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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니치 "이종범 연수, 우리도 배울 것 많다"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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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니치 "이종범 연수, 우리도 배울 것 많다" 환영

게재 2019-11-24 16:09:43
LG트윈스 신고선수 입단테스트에서 이종범(왼쪽) 코치가 타자들의 타격을 보고 있다.
LG트윈스 신고선수 입단테스트에서 이종범(왼쪽) 코치가 타자들의 타격을 보고 있다.

이종범(49) LG 트윈스 코치의 지도자 연수에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도 환영하고 나섰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22일 "과거 주니치에서 뛰었던 이종범 코치가 내년 시즌 코치 연수로 1년간 팀과 동행한다"고 전했다.

LG 퓨처스(2군) 총괄을 맡고 있던 이종범 코치는 최근 구단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사임했다.

지도자 연수를 위해 택한 곳은 과거 몸 담았던 주니치다. 매체에 따르면 이 코치는 구단에 먼저 연수를 제안하고, 자비로 비용을 부담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

가토 히로유키 주니치 구단 대표이사는 "(이 코치에게) 코치 연수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주니치에서 몸 담았던 인물인 만큼 거절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코치가 전부 자비로 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기간은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종료까지 예정돼 있다. 가토 대표는 이 코치의 보직에 대해 "이동 비용 등을 생각하면 주로 2군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도 "시즌 도중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놨다.

요다 쓰요시 주니치 감독은 "우리도 배울 것이 많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팀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의 힘을 빌리고 싶다"며 이 코치를 반겼다.

이 코치는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뒤 1998년 주니치에 입단, 일본에 진출했다. 주니치에서 4년간 311경기 타율 0.261, 27홈런 99타점 53도루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