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대상자 7쌍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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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초대석
법무보호대상자 7쌍 합동결혼식
11일 서구 JS웨딩컨벤션 1985년부터 279쌍 결혼
  • 입력 : 2019. 11.06(수) 17:52
  • 박간재 기자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법무보호대상자 7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덕환)는 오는 11일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법무보호대상자 동거부부 및 미혼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제35회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협의회(협의회장 표래식)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가 주관하며 광주지방검찰청, 전남도, 광주시, 광주시의회, 광주지방교정청, JS웨딩홀이 후원한다.

 지난 1985년 제1회 합동결혼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5회 279쌍이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협의회는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범국민적 이해 및 관심을 높여 공공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결혼식을 올리는 출소자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40대~50대 후반까지 다양하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결혼식에 접수된 축의물품 및 축의금을 자립기반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각종상담 및 가족캠프를 진행해 올바른 가족으로 자립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표래식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전남지부 협의회장은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출소자 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복지 풍토조성과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