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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왕인실에서 ‘북극항로 시대, 여수·광양항의 역할과 성장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어고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정책 세미나에서는 해운항만·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조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여수·광양항은 원유와 벌크화물 처리에 특화된 항만으로 북극항로와 산업 구조적 연계성이 높아 다른 항만과 차별화된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2023년 기...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2 14:4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1일 화순 능주고등학교에서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순을 글로벌 첨단 바이오산업 허브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바이오기업과 학생, 의료계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객석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도지사가 대답하는 타운홀 미팅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화두인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진행상황, 바이오기업 지원 방안, 지역 정착을 위한 인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김영록 지사는 “화순을 기업과 연구기관, 우수한 연구자가 모이는 바...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2 14:35한민족이면서 외국 국적을 지닌 고려인 상당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려인들이 대통령실에 재고를 요청하는 청원을 냈다. 정부는 주민등록상 내국인을 원칙으로 지급 기준을 설정했다고 밝혔지만, 같은 한민족 구성원인 고려인을 배제한 것은 형평성과 공동체 통합 정신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는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정부가 재외동포(F-4 비자) 소지자를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반복적인 차별 조치”라며 “같은 뿌리를 지닌 동포로서 국민의 의무를 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7.12 13:29전남도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에 나선다. 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도청 왕인실에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은 무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75%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은 2025년 5월 31일 이전 계약자까지만 보호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피해자 인정률은 2023년 7월 94.1%에서 같은 해 12...
2025.07.12 09:22전남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어르신,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도는 2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자 돌봄 인력 확대, 냉방비 긴급 지원, 거리 순찰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세분화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돌봄이 필요한 5만3000여 명의 어르신에 대해 생활지원사 3335명이 안부 확인을 주 2~3회에서 매일로 강화했고, 도내 경로당 9500여 곳에 10만원씩의 냉방비를 7월 말까지 전액 도비로 긴급 지원한다. 동시에 무더위 시간...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2025.07.12 09:20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화순 능주고에서 기업·학생·의료계 인사 220여 명과 타운홀 간담회를 열고 화순 글로벌 첨단 바이오산업 허브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진행 상황 △기업 지원책 △인재 정착·정주 여건 개선 등을 자유 질의응답 형식으로 다뤘다. 김 지사는 “화순을 기업·연구기관·우수 연구자가 모이는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키워 세계적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 20년 투자 성과도 소개됐다. 화순 백신특구 일원 73만 평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2025.07.12 09:09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유일한 지상 구간인 첨단대교 구간의 지하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신 교통 혼잡 개선 방안을 마련해 주민 설득에 나섰다. 광주시는 11일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체계 개선 및 교통 혼잡 완화 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는 주민대책위가 요구한 지하화 방안에 대해 막대한 예산과 정부 승인 문제, 공사 지연 등을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하화는 최소 2년 이상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고, 재정적 부담도 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1 20:32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을 위한 ‘제2차 광주 청렴수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실·국·본부장 등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위직 청렴선언식, 청렴나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간부공무원들은 청렴선언문을 낭독하며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청탁 배격, 직권 남용 근절, 인격존중 등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실천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청렴 수호를 위한 부패 사례를 공유하고, 참석자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0 18:03광주광역시의회가 제9대 후반기 1년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남은 과제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34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인 신수정 의장을 선출하며 주목받았던 시의회는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라는 기조 아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시의회는 지난 1년간 총 8차례, 119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전체 임기 중 3분의 1가량을 소화했다. 조례안 203건, 예·결산안 16건 등 모두 351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본회의 출석률도 병가를 제외하고 100%에 가까워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책 분...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5.07.10 17:19전라남도는 지난 9일 전남도교육청에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준비를 위한 교육 분야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협력회의는 김지호 남도의병역사박물관개관준비단장과 심치숙 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지역 학생을 위해 ‘의병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돼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며, 전남도가 제안한 주요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초·중등학생 교육·체험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방안 △특수분야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0 17:14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의회와 함께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후에너지부 시대, 광주 기후에너지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KEET 2025)’의 공식 행사로, 이재명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 등 변화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고,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실현을 위한 광주의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박필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과 오용석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주제 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0 17:09광주광역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사업 재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예비타당성 미통과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보고, 효천역 경유 노선을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5년 제7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총연장 26.5km의 광주~나주 광...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0 17:06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남해선(목포~보성 구간) 정식 개통에 앞서 10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시승 열차에 탑승해 실제 운행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이번 시승·사전 점검은 2002년부터 추진한 전남남해선 철도사업의 준공 개통을 앞두고 직접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시스템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사전 점검 참여자들은 목포역에서 출발해 신보성역까지 이동하며, 시설 상태, 운행 안정성, 정차 편의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전남남해선은 목포 임성에서 보성까지 총연장 82.5㎞ 구간으로, 첫 삽을 뜬 이...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0 17:07전라남도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무형 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해 지역 역사와 정신을 담은 유산 3건을 도 지정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유형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전남의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도민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유산 가운데 화순 용암사 목조보살좌상(유형문화유산)은 조선 후기 호남지역 조각승 색난파에 의해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얼굴의 각진 형태와 연화형 띠 장식, 두툼한 눈두덩 등 독특한 조형미로 조선 불교 재건기 불상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0 16:58전라남도는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빠른 장마 종료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 높은 일조시간 등 이상기후로 여름철 농작물 가뭄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가뭄(폭염) 대응 대책’을 세워 본격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올해 여름철(6월1일~7월4일) 전남지역의 평균기온은 24.4℃로 평년보다 1.6℃ 높았고, 일조시간은 241시간으로 평년보다 61시간 늘어 작물 생육에 불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7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 중이며, 가뭄의 장기화 가능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전남 전체 저수율은 10일 현재 58....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7.10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