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U-18(금호고)을 거쳐 프로 무대에 입성한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김정민에 이어 두 번째 탄생한 광주에서 유럽 무대 직행 사례다. 광주 구단은 엄지성의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이적을 확정 지었다고 3일 밝혔다. 이적료와 옵션 등 세부 내용은 양 팀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는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5시 화상 회의를 통해 직접 최종 협상에 나섰다. 앞서 광주가 엄지성에 대한 이적 허용 방침을 세우고 스완지와 구단 간 협상 테이블을 차린 사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9:11광주FC가 엄지성의 유럽 진출 추진을 공식 결정한 가운데 이적 여부에 대한 결론이 오늘 내 나온다. 노동일 대표이사가 오후 5시 직접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하기로 하면서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노동일 대표이사가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 관계자와 화상 미팅을 진행한다. 광주 구단은 이번 화상 미팅을 통해 최종 의사를 결정한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엄지성의 이적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나 이적료에 대한 무분별한 루머들로 인해 다소 지체됐다”며 “우리 구단은 스완지 구단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5:55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막판 극장골을 터트리며 광주FC의 연패 탈출을 이끈 가브리엘 티그랑이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달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와 맞대결에서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광주는 올 시즌 8승 1무 11패(승점 25)로 제주와 순위를 맞바꾸며 7위로 올라섰다. 가브리엘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누볐다. 전반 10분에는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기습적인 슈팅...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3 14:49‘전천후 자원’ 신창무(31)가 광주FC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위치를 가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전방과 후방을 쉴 새 없이 오가는 활동량까지 갖춰 광주 특유의 ‘주도권 축구’의 핵심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신창무는 지난달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환상적인 대포알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광주는 신창무의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뒀고 8위에서 7위로 올라 파이널A권(6위 이상) 진입...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2 17:20올해부터 K리그에 도입된 재정 건전화 제도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의 광주FC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엄지성과 자시르 아사니가 그 주인공인데 나란히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1일 현재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가 엄지성의 영입을 위해 광주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엄지성의 이적료는 현재 120만달러(약 16억6000만원) 선으로 언급되고 있다. 광주 구단 역시 협상 테이블을 차린 사실에 대해서는 공식 인정했다. 엄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1 15:22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6명,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서 18명의 선수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린 만큼 재계약 또는 영입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49명과 K리그2 200명 등 총 349명의 2025년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1일 공시했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오는 12월31일 계약 만료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다. 다만 2004년 이전 K리그에 최초 등록...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1 11:41“우리도 극장골 넣을 줄 압니다!” 광주FC가 다시 한번 제주유나이티드를 연패 탈출 제물로 삼았다. 특히 팽팽한 흐름 속에서 후반 막바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유독 극장골에 울었던 설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광주는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8승 1무 11패(승점 25)를 기록, 제주(7승 2무 11패·승점 23)를 추월하며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은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는 라인업을 활용했다. 다만 E...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30 22:09“원정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이 과분할 정도였다. 팬들 앞에서 할 말이 없을 만큼 의미 없는 축구를 했다.” 올 시즌 19라운드까지 12개 구단 중 최다인 11패를 기록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충격 요법을 꺼내들었다. 선수단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질책을 가했는데, 이 충격 요법이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의 밑거름이 될지 주목된다. 광주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는 보름간 다섯 경기의 강행군을 마무리하는 이정효호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7 17:37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와 광주FC가 같은 날 같은 시간 나란히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팀을 상대했지만 우울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전남은 수원삼성에 극장 무승부를 허용하며 8경기 무패 행진에 만족해야 했고, 광주는 수원FC에 석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남은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남은 올 시즌 8승 5무 4패(승점 29)로 선두 FC안양(10승 4무 3패·승점 34)과 격차를 유지했다. 이장관 감독은 지난 4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5 22:31대전하나시티즌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중단된 광주FC가 수원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두 팀이 순위표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고 있는 힘든 일정이지만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일 부천FC1995와 코리아컵 16강전, 22일 대전과 K리그1 18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다시 사흘 간격으로 실전에 나서는 이정효호다. 광주는 올 시즌 7승 1...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4 13:24잊어버린 듯했던 광주FC의 후반 추가시간 징크스가 재발했다. 직전 라운드까지 순위표 가장 아래에 머물러 있던 대전하나시티즌에게 일격을 당하며 최하위 탈출은 물론 황선홍 감독의 첫 승 제물이 됐다. 광주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올 시즌 7승 1무 10패(승점 22)를 기록했으나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전은 4승 6무 8패(승점 18)로 전북현대(승점 15)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은 직전 경기인 부천FC...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2 21:33최근 K리그와 코리아컵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흐름을 조성한 광주FC가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1위 울산HDFC부터 4위 김천상무FC까지 상위권 네 팀이 모두 승점 30점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차근차근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오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는 6월 타이트한 일정의 반환점에 선 이정효호다. 광주는 지난 19일 부천FC1995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3-2 승리를 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0 17:22“효버지는 다 계획이 있구나?” 광주FC가 창단 첫 우승 레이스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정효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수단에게 체력 안배를 취하게 했음에도 부천FC1995를 꺾고 코리아컵 8강에 안착했다. 광주는 19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3-2로 이겼다. 8강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사전 추첨된 대진에 따라 다음 달 17일 안방에서 K리그2 소속인 성남FC를 상대한다. 성남은 같은 리그의 충북청주FC와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9 21:52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우승 레이스 출발선에 섰다. 광주 선수단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팀으로 코리아컵 1~3라운드를 건너 뛰고 16강(4라운드)에 직행한 만큼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 우승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 최근 리그에서 연승을 달려 6위로 도약하며 좋은 흐름 속에서 코리아컵을 시작하는 이정효호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8 16:13김천상무FC와 홈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광주FC의 무실점 승리와 2연승을 이끈 엄지성과 허율, 김경민이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베스트 11에 나란히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과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5분 조현택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후반 30분 박태준, 후반 43분 엄지성의 연속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순위 역시 7위에서 파이널A권인 6위로 뛰어올랐다. 엄지성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8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