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K리그에 도입된 재정 건전화 제도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의 광주FC가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엄지성과 자시르 아사니가 그 주인공인데 나란히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1일 현재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 AFC가 엄지성의 영입을 위해 광주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엄지성의 이적료는 현재 120만달러(약 16억6000만원) 선으로 언급되고 있다. 광주 구단 역시 협상 테이블을 차린 사실에 대해서는 공식 인정했다. 엄지...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1 15:22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6명,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서 18명의 선수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린 만큼 재계약 또는 영입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149명과 K리그2 200명 등 총 349명의 2025년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1일 공시했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오는 12월31일 계약 만료에 따라 자격을 취득한다. 다만 2004년 이전 K리그에 최초 등록...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7.01 11:41“우리도 극장골 넣을 줄 압니다!” 광주FC가 다시 한번 제주유나이티드를 연패 탈출 제물로 삼았다. 특히 팽팽한 흐름 속에서 후반 막바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유독 극장골에 울었던 설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광주는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8승 1무 11패(승점 25)를 기록, 제주(7승 2무 11패·승점 23)를 추월하며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은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는 라인업을 활용했다. 다만 E...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30 22:09“원정에서 많은 팬들의 응원이 과분할 정도였다. 팬들 앞에서 할 말이 없을 만큼 의미 없는 축구를 했다.” 올 시즌 19라운드까지 12개 구단 중 최다인 11패를 기록한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충격 요법을 꺼내들었다. 선수단을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질책을 가했는데, 이 충격 요법이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의 밑거름이 될지 주목된다. 광주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는 보름간 다섯 경기의 강행군을 마무리하는 이정효호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7 17:37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와 광주FC가 같은 날 같은 시간 나란히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팀을 상대했지만 우울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전남은 수원삼성에 극장 무승부를 허용하며 8경기 무패 행진에 만족해야 했고, 광주는 수원FC에 석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전남은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남은 올 시즌 8승 5무 4패(승점 29)로 선두 FC안양(10승 4무 3패·승점 34)과 격차를 유지했다. 이장관 감독은 지난 4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5 22:31대전하나시티즌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중단된 광주FC가 수원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두 팀이 순위표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고 있는 힘든 일정이지만 반드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일 부천FC1995와 코리아컵 16강전, 22일 대전과 K리그1 18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다시 사흘 간격으로 실전에 나서는 이정효호다. 광주는 올 시즌 7승 1...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4 13:24잊어버린 듯했던 광주FC의 후반 추가시간 징크스가 재발했다. 직전 라운드까지 순위표 가장 아래에 머물러 있던 대전하나시티즌에게 일격을 당하며 최하위 탈출은 물론 황선홍 감독의 첫 승 제물이 됐다. 광주는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올 시즌 7승 1무 10패(승점 22)를 기록했으나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전은 4승 6무 8패(승점 18)로 전북현대(승점 15)를 제치고 11위로 올라섰다. 이정효 감독은 직전 경기인 부천FC...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2 21:33최근 K리그와 코리아컵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흐름을 조성한 광주FC가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1위 울산HDFC부터 4위 김천상무FC까지 상위권 네 팀이 모두 승점 30점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차근차근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오는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는 6월 타이트한 일정의 반환점에 선 이정효호다. 광주는 지난 19일 부천FC1995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3-2 승리를 거...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20 17:22“효버지는 다 계획이 있구나?” 광주FC가 창단 첫 우승 레이스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정효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수단에게 체력 안배를 취하게 했음에도 부천FC1995를 꺾고 코리아컵 8강에 안착했다. 광주는 19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3-2로 이겼다. 8강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사전 추첨된 대진에 따라 다음 달 17일 안방에서 K리그2 소속인 성남FC를 상대한다. 성남은 같은 리그의 충북청주FC와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9 21:52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우승 레이스 출발선에 섰다. 광주 선수단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팀으로 코리아컵 1~3라운드를 건너 뛰고 16강(4라운드)에 직행한 만큼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 우승까지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광주FC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 최근 리그에서 연승을 달려 6위로 도약하며 좋은 흐름 속에서 코리아컵을 시작하는 이정효호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8 16:13김천상무FC와 홈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광주FC의 무실점 승리와 2연승을 이끈 엄지성과 허율, 김경민이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베스트 11에 나란히 선정됐다. 광주는 지난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과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5분 조현택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후반 30분 박태준, 후반 43분 엄지성의 연속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순위 역시 7위에서 파이널A권인 6위로 뛰어올랐다. 엄지성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8 12:18광주FC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용 훈련장 문제가 해결됐다. 천연 잔디 1면과 인조 잔디 1면의 광주축구센터를 천연 잔디 2면으로 재조성한 뒤 원격 살수 시설과 조명 타워까지 설치해 선수단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전폭적으로 갖추게 된 것. 광주FC는 16일 광주축구센터에서 준공 기념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 훈련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이정효 감독을 비롯한 광주FC 선수단과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창단한 광주FC는 줄곧 훈련장 문제로 골머리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6 17:58‘단신의 역습’을 일으킨 광주FC가 ‘난적’ 김천상무FC를 물리쳤다. 상대 퇴장에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상황에서 ‘175㎝’ 박태준의 헤더 득점으로 선취골을 뽑았고, 상대의 반격이 거센 상황에서는 ‘174㎝’ 엄지성의 추가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올 시즌 7승 1무 9패(승점 22)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승점 20)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파이널A...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5 21:50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재개된다. 15~16일 17라운드 경기로 다시 대장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광주FC의 ‘성골 유스’ 문민서가 양민혁(강원FC),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박용희, 정재상(이상 대구FC) 등과 함께 화제의 영플레이어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리그 재개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영플레이어로 문민서와 양민혁, 박승호, 박용희, 정재상을 꼽았다. 영플레이어는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 선수로 K리그 공식 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5 12:20광주FC가 ‘제주특별자치도 네이밍 데이’ 개최를 통해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광주FC는 1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김천상무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네이밍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앞서 광주FC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협회는 네이밍 데이 기념 촬영과 함께 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 협력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약속한다. 장내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제주특...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6.15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