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선 호랑이 군단이 또 부상 암초를 만났다. 주장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승선이 불발된데 이어 황대인도 같은 부위를 다쳐 2명의 중심 타자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황대인의 좌측 햄스트링에 피가 많이 고여있어 검진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2주에서 4주 정도 아이싱 치료를 받고 피가 없어져야 부상 정도를...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8 17:18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한 호랑이 군단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015시즌 이후 9년 만의 개막 3연승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초반부터 우승 도전을 향해 폭발적인 속도로 달려나가고 있다. KIA타이거즈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승률 100%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앞서 지난 23일 키움히어로즈에 7-5, 26일 롯데에 2-1 승리를 거뒀던 KIA는 롯데의 토종 에이스인 나균안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22:15KIA타이거즈 제임스 네일과 롯데자이언츠 나균안, 나란히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두 투수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네일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데뷔 첫 승리를 챙기며 KBO 리그 연착륙을 알렸고, 나균안은 1회부터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며 타자일순을 헌납하는 등 5이닝 6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에서 8-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21:49시즌 초반 기선 제압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가 또 햄스트링 부상 암초가 우려되는 상황을 맞았다. 주장 나성범에 이어 이번에는 황대인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KIA 황대인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2차전에서 6-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균안을 상대로 3구 째에 외야에 높이 뜨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를 향해 달려간 2루수 최항과 우익수 빅터 레이예스가 모두 포구하지 못하며 행운의 안타가 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19:54올 시즌을 앞두고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고향에 돌아온 서건창이 고대했던 데뷔전을 치렀다. 프로 데뷔 후 줄곧 2루수로만 뛰어왔으나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장하며 멀티 플레이어로의 변신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서건창은 지난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차전 직후 “이적 후 처음 경기에 나갔는데 바로 이겨서 다행이다”며 “1루수로도 처음 나갔는데 실수 없이 팀이 이길 수 있어 정말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건창의 9번 타자 1루수 선발 기용은 이범...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13:50KIA타이거즈가 선한병원과 지정 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KIA와 선한병원은 향후 선수단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 열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협력을 꾀한다. KIA는 지난 2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심재학 단장과 박형배 지원실장, 이태민·최민선 선한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IA와 선한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단 부상 방지 및 건강 증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선한병원은 2018년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 전문 의료진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7 09:13‘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라는 이범호 감독의 평가대로 ‘불혹의 해결사’ 최형우가 KIA타이거즈의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접전 속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역전승에 제대로 발판을 놨다. 최형우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1차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1 짜릿한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승률에서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지명 타자로 4번 타순에 선발 기용된 최형우는 1회말 2사 2루...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21:43“상황에 관계없이 제 공에만 집중했더니 프로 첫 홀드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네요.” 2024시즌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홀드를 기록한 ‘2년차’ KIA타이거즈 곽도규(19)의 소감이다. 그는 첫 홀드를 자양분으로 1군 붙박이 필승조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곽도규는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 후 “프로 데뷔 후 첫 홀드를 올려 기분이 좋다”며 “이번 개막전 등판이 야구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6 15:082024시즌 개막전에서 신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이범호호가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번 주 새 출발한 김태형호와 2년 차 이승엽호를 상대로 연승 가도를 달리며 시즌 초반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KIA타이거즈는 26일부터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 주중 3연전, 29일부터 두산베어스와 원정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우천 취소로 휴식을 취한 KIA는 1승(승률 1.000)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순조로운 출발이었다. 시즌 첫 경기에서 투...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5 16:25KIA타이거즈가 오는 26~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홈 3연전 승리 기원 시구에 ‘찐팬’들을 초청해 마운드에 올린다. 그룹 CIX의 리더 BX(본명 이병곤)를 시작으로 이정화·최지안 모자와 원두울씨 등이 시구를 통해 팬심을 알린다. KIA는 오는 26일 시구자로 그룹 CIX 리더 BX를 초대했다고 25일 밝혔다. BX는 SNS에 챔피언스필드 직관 사진을 직접 게시할 정도로 평소 팬심을 진하게 드러낸 KIA의 찐팬으로 알려졌다. BX는 구단을 통해 “온 가족...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5 14:51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한 KIA타이거즈가 2024시즌 개막전에서 곽도규부터 정해영까지 키움히어로즈 타선을 꽁꽁 묶은 불펜진 호투로 올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KIA는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범호 감독이 7-5로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진 6회초 2사 1루에서 불펜을 조기 가동한 것이 주효했다. 이 감독은 선발 등판한 윌 크로우가 7-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김휘집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는 상황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4 17:11KIA타이거즈가 만원 관중 앞에서 7년 만의 개막전 승리를 챙기며 새 시즌 이범호호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요일 2차전이 우천 취소되며 절반의 개막 시리즈였지만 아쉬움 속에도 우승에 대한 응원에 나섰다. KIA는 23일과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 시리즈를 치렀다. KIA는 23일 1차전에서 키움을 7-5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24일 2차전을 앞두고 많은 비가 내리며 우천 취소됐다. 개막 시리즈가 열린 이틀간 챔피언스필드 일대에는 유...
한규빈 기자·나다운·박찬·윤준명 수습기자2024.03.24 16:47전석 매진에 가까운 예매 열기를 보이며 개막 시리즈 두 경기 모두 만원 관중을 기대했던 KIA타이거즈가 기습적인 비에 울었다. 키움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2만여명의 관중도 무효가 됐다. KIA는 24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 시즌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가 선언됐다. KIA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못하며 시즌 첫 우천 취소를 당한 팀이 됐다.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북구 임동에는 이날 오전부터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그라운드에 방수...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4 14:37KIA타이거즈가 2024시즌 개막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발 등판한 윌 크로우가 키움히어로즈 타선에 5.2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고전했으나 타선 지원으로 KBO 리그 데뷔 첫 승을 선물했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진 개막전 징크스도 격파하며 우승을 향한 닻을 힘차게 올렸다. KIA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새로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은 2만500명 만원 관중 앞 정식 데뷔전에서...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3 17:33KIA타이거즈 박찬호가 2024시즌 개막전에서 키움히어로즈 후라도를 상대로 2루타를 때리며 올해 리그 1호 주인공이 됐다. 윌 크로우는 1호 피안타와 피홈런, 실점 기록을 안았지만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KIA 박찬호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박찬호는 상대 선발 후라도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 높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박찬호의 타구는 중견수 도슨에 잡히는 듯했으나 햇빛에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3.23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