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프로축구단 광주FC가 올해 우승을 목표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구단 역사상 1부리그 최다 승리(16승)와 승점(59점) 기록을 경신하고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챙기며 3위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3월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광주FC는 내달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이정...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8:25올 시즌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광주FC가 라이벌 FC서울을 상대로 첫승을 거두며 상큼한 출발을 다짐했다. 개막전부터 ‘저런 축구 더비’와 지략가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정효호의 우승 도전이 순항할 지 기대를 모은다. 광주는 3월2일 오후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광주는 올 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3개 대회를 병행하며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만큼 첫 단추의 중요성이 크다. 광주는 지난해 1부리그 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6:22호랑이 군단의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의 주인공은 내야수 윤도현인듯하다. 윤도현이 KBO 리그 팀을 상대로 연습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이범호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KIA타이거즈는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3-0으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윤도현은 솔로포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뽑아내며 가장 화끈한 활약을 펼쳤다. 윤도현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강력한 타구가 1루수 정훈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6:18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조 트린지 감독과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김형실 감독과 아헨 킴 감독에 이어 조 트린지 감독과 결별 후에도 이경수 감독 대행 체제로 차기 감독 선임을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조 트린지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침체된 구단의 분위기 쇄신 및 다음 시즌에 대한 빠른 준비를 이유로 들었다. 조 트린지 감독은 지난해 6월 말 한국 무대에 입성한 뒤 한 시즌도 완주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최다인 2...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5:49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인 KIA타이거즈가 베이스캠프인 킨정의 환대를 받았다. 나카자 하지메 킨정장과 히가 키이치 킨정교육장 등이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 KIA타이거즈와 킨정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2차 스프링 캠프 훈련 시작에 앞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킨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킨정은 KIA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주경기장 전광판을 신식으로 교체하는 등 백스크린 개보수와 함께 실내 운동장을...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8 11:08황선홍(56)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안팎으로 어수선한 한국 축구를 다잡을 ‘소방수’로 낙점된 가운데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이 오는 5월 초에 확정된다. 대한축구협회에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외국 감독들의 제안이 답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 뒤 브리핑을 통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할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8:00광주시체육회는 27일 광주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 회원종목단체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나훈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계상 바둑협회장, 정영곤 승마협회장 등 종목별 대표자들이 참석해 광주체육 발전에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우수선수 및 청년체육인재 육성 규정 정비를 통한 지원 효율성 제고, 종목단체 행정지원 통합사무실 개소, 국비사업 공모선정 등 지난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고와 종목단체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종목단체 의견으로는 △종목단체의 열악...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2024.02.27 17:01KIA타이거즈 투수 김민주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서 1-5 패배에도 존재감을 알렸다. 김민주는 팀 내 투수진에서 유일하게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에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ANA 볼 파크 우라소에에서 열린 야쿠르트와 연습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주는 8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5구 만에 퍼펙트로 정리하며 깔끔한 내용을 선보였다. 김민주는 지난 18일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 캠프를 마치며 열린 자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6:25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후배 선수 괴롭힘과 폭언 등 인권 침해 행위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리베로 오지영과 계약을 전격 해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선수단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구단 내 불미스러운 일로 페퍼저축은행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내부 조사를 통해 오지영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한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한국배구연맹에 이를 신고했다”며 “상벌위원회 결과를 겸허히 받...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5:25후배 선수에 대한 괴롭힘 의혹을 받아온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리베로 오지영에게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폭언 등 인권 침해 행위의 확인에 따른 결정이다. KOVO는 27일 오전 서울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오지영의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벌위원회는 오지영과 피해 선수를 재출석시켰으며 페퍼저축은행 관계자에 대해서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앞서 KOVO는 지난 23일 오전 1차 상벌위원...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4:27“호주에서 개인적으로는 몸을 잘 만들었고 팀적으로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죠. 이범호 신임 감독 덕분에 팀원들 모두가 정말 편안하게 운동에만 집중했고, 시즌이 개막해도 승패에 관계없이 이 분위기가 잘 유지될 것 같습니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KIA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40)의 예상이다. 4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야수조 최고참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범호 감독과 함께 ‘즐기는 야구’로 팀을 정상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에 참여 중인 최형우는 “호주에서 생각보다 훈련이 잘 이...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3:52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이 류현진이 합류한 한화이글스를 경계 대상으로 지목했다. 류현진이라는 존재를 통해 팀의 문화가 바뀌고 훨씬 탄탄한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 캠프를 진행 중인 이 감독은 “굉장히 영광이다. 류현진이라는 큰 투수가 한국 야구에 온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며 “저희 선수들도 많은 것을 느끼는 시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2일 한화와 연봉 총액 170억원에 8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날 한화의 2차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류현진은 곧바로 두 차례 ...
오키나와=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7 13:50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임한 조 트린지 감독과 8개월여만에 결별키로 했다. 세 시즌 연속 최하위를 확정 지은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3주년도 안 돼 네 번째 사령탑을 맞이할 신세다. 복수의 배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페퍼저축은행 구단과 조 트린지 감독이 결별에 합의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세 번째 사령탑인 조 트린지 감독은 캐나다와 미국 등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을 바탕으로 최하위를 전전했던 팀을 반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조 트린지 감독은 강점으로 꼽혔던 ‘데이터 배구’를 실현하지 못한 채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22:40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 KBO 시범경기 중 6경기에 대해 개시 시간과 장소를 변경했다. KBO는 다음 달 14~15일 SSG랜더스-키움히어로즈와 18일 KIA타이거즈-삼성라이온즈, SSG랜더스-NC다이노스 등 네 경기 시간이 변경됐다고 26일 밝혔다. 14일, 18일 예정된 3경기는 오후 1시에서 6시, 15일 열리는 1경기는 오후 1시에서 2시로 각각 변경됐다. 또한 다음 달 9~10일 두산베어스-키움히어로즈 경기 장소도 변경됐다. 두 경기는 당초 예정됐던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 중립 경기가 아닌 경기 이천 두산베어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21:05KIA타이거즈가 사용자 중심 메뉴를 강화한 새 버전의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26일 공개했다. 개인화 맞춤 서비스 영역 구축과 아이콘 메뉴를 통한 서비스별 이동 편의성 제고, 경기 및 티켓 메뉴 세분화, 실시간 경기 정보 안내 제공, 선수 기록 및 소개 페이지 신설 등이 이뤄졌다. KIA는 애플리케이션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은 팬들이 실행 즉시 당일 경기 스마트 티켓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구현했다. 또한 구단 공식 채널 콘텐츠를 모아놓은 SNS와 입장권 예매·취소·선물 등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티켓, 실시간 경기 내용...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2024.02.26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