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곡성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공장 관계자들이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금호타이어 공장 직원인 50대 지게차 운전기사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5시께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지게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40대 노동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공장 내 교차로에서 급정거한 지게차에서 쏟아진 타이어 생산용 고무 더미가 B씨를 덮쳤으며,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고 19일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07 17:44광주 동부경찰 경찰발전협의회는 지난 7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발전협의회는 혹서기 무더위로 인해 냉방용품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10여곳을 방문하여 선풍기 25대를 전달하고, 낮시간 야외활동 자제와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안전한 여름 나기를 당부했다. 박헌조 협의회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에 비해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무더위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07 15:43경찰이 각하 결정을 내렸던 ‘넥슨 집게손’ 관련 명예훼손 사건을 재수사 하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넥슨 집게손’ 관련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검토한 결과, 각하 결정을 내린 것은 미흡한 조치였다며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함에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부된 상황이다. 이에 서초경찰서는 경찰이 재수사를 할 수 있도록 검찰에 요청해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게임사에 납품한 홍보 영상을 두...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7 14:10광주 남구에서 온열질환을 일으킨 80대 여성이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덕림제일파크 주차장에서 A(81)씨가 길가에 쓰려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당시 구토·오한 등의 증상을 겪던 A씨를 상대로 냉찜질 등의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은 있는 상태였지만, 체온이 38.5도까지 오르는 등 열사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병원에서 조치를 받은...
2024.08.06 17:4770대 아버지를 흉기를 휘둘러 존속살인을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술을 마시고 70대 아버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장소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가 (아버지에게)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6 17:11전남경찰은 전남 동부지역 마약범죄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 조직을 개편했다. 6일 전남경찰은 현 순천경찰서 부지 내 위치한 전남경찰청 별관에 마약범죄수사계 ‘동부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경찰은 김철우 수사부장, 안민탁 형사기동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범죄수사계 ‘동부팀’ 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전남 전체 인구 및 치안수요의 약 48%가 동부권에 집중되어있는 만큼 ‘동부팀’ 출범이 도내 마약범죄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06 16:57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버려진 여성용 위생용품을 가지고 나오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40분께 울주군 한 체육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수거함에 있던 여성용 위생용품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자 화장실에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당시 A씨는 “용변이 급해 여자화장실로 잘못 들어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6 16:29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순천시내에서 위협 운전을 한 ‘오토바이 폭주족’의 주동자와 가담한 이들 17명이 검거됐다. 6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6일 순천시 관내 팔마체육관, 국민은행사거리, 이수초등학교 일대를 오가며 심야 도심 일대에 심각한 교통상의 위험을 초래한 17명을 검거하고 주동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 중이다. 이들은 현충일을 맞이해 SNS에 올라온 ‘전남폭주뉴스’를 통해 타지역(광주시, 여수시, 고흥시) 사람들과 연락하여 집결장소 선정 등 폭주행위를 기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수의 오토바이를 앞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06 13:41금전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지인을 살해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범행 뒤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께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주거지에서 30대 중국인 남성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1시간30분 만인 전날 오후 10시께 관악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6 10:49인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 금산에서도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6일 충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금산군 금산읍의 한 주차타워 1층에서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35명과 장비 12명을 투입해 불이 옆 차량으로 번지지 않게 조치했으며 화재 진압 도중 전기차를 주차타워 밖으로 빼낸 뒤 불을 완전히 꺼 추가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 불은 1시간37분 만인 오전 6시37분께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6 10:23광주 광산경찰은 지난 5일 광주교통공사, 기동순찰대와 합동으로 광산구 신촌동 소재 공항역 등 관내 5개 지하철 역사에서 하계기간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휴가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코로나 이후 비접촉형 성범죄인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공중화장실 등 취약 장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광산경찰은 지난해 5월 탐지 역량 강화를 위해 복합형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2대를 구입, 신규 장비를 활용해 5개 역사 등 47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마...
김상철 기자2024.08.06 10:17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6일 7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상태로 길가를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장소 인근 CCTV를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6 10:12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던 50대가 또다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하동경찰서는 음주운전 재판 기간 중 다시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6시40분께 하동군 횡천면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해 도로 갓길 쪽에 차를 세워둔 채 잠들었다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이 현장에서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0.08%)...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5 18:02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동료 경찰관을 폭행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사건을 무마하려 한 동료 직원 일부도 함께 입건됐다. 5일 서울 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A경정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A경정이 서초경찰서 형사과 소속 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11월, 술에 취해 반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했으나, 입건되지 않고 사건이 무마됐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사건을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반포지구대 소속 지구대원 등 일부도 함께 입건됐다. ...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2024.08.05 17:08전남경찰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5일 무안광주고속도로 함평나비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하계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교통문화연수원, TBN 등 5개 기관이 함께했으며, 속도로 이동량이 많아지는 하계 휴가철 안전운전 예방 홍보를 위해 아이스크림, 차량용 타월, 물티슈 등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전방 주시태만, 졸음운전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함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2024.08.05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