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전도돼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0일 광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광양 성황교차로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트레일러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10 17:05선결제 할인을 내세워 수강생을 모집한 뒤 돌연 잠적한 필라테스 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과 광산경찰은 필라테스 원장 3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 등 두 곳에서 필라테스 업체를 운영했던 A씨는 선결제 할인 이벤트를 열어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 7월1일 회원들에게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을 통보했으나, 폐업 통보 직전까지도 선결제 이벤트로 수강생을 모집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필라테스 운영하다 ...
정상아 윤준명 기자2024.09.10 14:10아파트 단지와 노상주차장 등 주택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하는 속칭 ‘차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문이 잠기지 않아 후사경(사이드미러)이 접히지 않은 차량이 주된 범죄 표적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광주 북부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 혐의로 30대 초반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북구 신용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4차례에 걸쳐 10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누군가 문이...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09 18:45추석을 앞두고 홀로 벌초를 하러 간 50대 지방자치단체 계약직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광주 서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금당산에서 북구 공원녹지과 소속 50대 A씨가 나무에 기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벌초하러 간 아버지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된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앓던 지병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의뢰해 정확...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09 18:33숙취 상태에서 술이 덜 깬 채로 차를 몰던 현직 경찰관이 단속에 적발됐다. 여수경찰은 8일 오후 1시9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도로에서 광양경찰 소속 A 순경을 음주운전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순경은 지난 7일 휴가를 맞아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비번 근무인 8일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순경을 직위 해제 조치했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09 17:42다툼을 말리던 숙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도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A(5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45분께 완도 노화읍의 자택에서 자신의 숙부 B(59)씨의 손목을 흉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손목을 크게 다친 B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119특수구조대 헬기를 타고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부친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완도=정태영 기자2024.09.09 15:1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 과정에서 당원들에게 ‘이중투표’를 권유한 의혹을 받던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나주·화순)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나주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정훈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3월4일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지역구 주민 10여명에게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으로 이중투표를 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상대 후보측 고발장 내용과 당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분석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전남경찰은 신 의원의 검찰 송치를 마지막으로 지난 ...
나주=김용의 기자2024.09.09 15:11출근길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도주 3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광주 서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께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긴급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인 50대 남성 B씨를 미리 준비한 대나무로 두차례 때리고, 흉기로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주차된 본인 소유의 차량에서 B씨를 기다리던 A씨는 출근하기 위해 나온 B씨에게 다가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09 15:11광양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9일 광양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광양 중동의 한 아파트 3개 동(562세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겨 조치 중이다.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변압기를 관리하는 차단기가 열리면서 정전된 것으로 보이며, 화재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전 측은 아파트 내부 설비 노후화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비상 발전기를 투입 중이며 내부 설비 교체 등 문제로 이날 오후쯤 정상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2024.09.09 11:02광주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전 7시34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당 남성은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씨의 시신 목 부분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통해 신원 미상의 인물로부터 피해를 입고 숨진 것으로 보고 범인을 추적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09 09:11전국적으로 SNS와 채팅앱 등 인터넷의 익명성에 기댄 미성년자 대상 성매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서도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자 지원기관은 피해자들의 신속한 신고와 상담 등을 통해 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각종 SNS, 채팅앱 등의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을 활용해 미성년자를 노리는 성매매 범죄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이 해외에 서버를 둔 경우 신속한 수사와 적발이 어렵다는 허점을 노린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 8일 해외 기반의...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08 18:34신호대기 중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8일 광주 북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4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문화사거리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 앞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충돌은 경미했지만 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나왔을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의식을 잃은 A씨의 발이 브레이크 페달에서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08 16:34야구장에서 KIA타이거즈 선수들의 출근을 기다리던 10대 여성팬이 저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8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지하주차장에 “여성 1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KIA타이거즈 팬인 여성 A(14)씨는 이날 경기장으로 출근하는 선수단을 기다리던 중 저혈압으로 일시적으로 혼절하면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쓰러지면서 바닥과 충돌해 턱에 경상...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2024.09.08 16:23장성의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불이 났다. 8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께 장성군 삼서면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26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휴일이라 화재 당시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전소되는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 내 플라스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자, 장성군은 유독가스 피해를 대비하도록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
장성=유봉현 기자2024.09.08 16:22광주 한 대학교 교내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52분께 광주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학교 야외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000여만원의 재산 피해 발생했다. 당시 불이 난 곳은 교내 4호관 인근의 주차장으로 정문에서 4, 5, 6호관으로 갈 때 지나칠 수 밖에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10여분만에 불을 진압했...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9.07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