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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위원장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가 구성을 완료하고 17일 여야 간 첫 협의에 나선다. 15일 국회 등에 따르면, 특위에는 국회 의석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이 참여한다. 이 위원장과 민주당 김현·국민의힘 배준영 간사 외에 민주당에서는 한정애·오기형·전용기·박균택·박선원·채현일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김희정·곽규택·주진우 의원이 내정됐다. 비교섭단체 몫에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내정됐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를 접수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5 13:50국민의힘은 16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신임 원내대표 후보들(가나다순)은 수도권 3선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의원, 대구·경북(TK) 3선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과 부산·경남(PK) 4선 이헌승(부산 진구을) 의원이다. 지역 대결 변수와 함께 구(舊)주류와 친한(친한동훈)계의 계파 응집력 등이 경선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 계파별로는 송 의원이 구주류의 지지세가 강하고, 김 의원이 친한계로 분류되며,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통한다. 지역·계파 대결 구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5 13:51더불어민주당은 민간단체의 불법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군사적 긴장을 조장하고 주민 안전을 해치는 행위라며 관계 당국에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에서 “강화도에서 발생한 대북 전단 살포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 군사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남북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시점에, 전단 살포로 긴장을 높이는 행위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 ...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5 11:00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야가 새 원내지도부를 앞세워 입법·청문회·원 구성 전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김병기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한 데 이어, 국민의힘도 16일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한다. 167석의 여당과 107석의 야당이라는 구도 아래 양당은 법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상임위 구성 등에서 본격적인 기 싸움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거부권이라는 장애물이 사라진 만큼 상법 개정안, 방송3법, 노란봉투법 등 개혁입법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이미 확보하...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5 10:58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이헌승(4선·부산 진구을),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연천) 의원이 공식 출마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6·3 대선 패배 이후 내부 혼란과 쇄신 요구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는 첫 시험대다. 세 후보 모두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통합과 쇄신의 기치를 내걸었다. TK(대구·경북) 3선인 송언석 의원은 “소수 야당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극복하려면 ...
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14 19:18국민의힘은 14일 불법 정치자금과 금전거래 의혹이 불거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부동산 투기 논란이 제기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향해 “거취를 결단하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두 사람에 대한 인선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연이은 인사 논란을 ‘국정 기강 해이’로 규정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두 차례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는 인물”이라며 “그런데도 그 사건에서 검은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또다시 차용을 가장해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14 19:07더불어민주당은 14일 납북자가족모임이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자제를 촉구하며 경찰과 지자체의 엄정 대응을 요구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불필요하게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기보다는 북한 인권 보호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 전단 살포는 항공안전법 등 현행법 위반 소지가 크다”며 “불법 행위에 경찰과 지자체가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9·19 군사합의가 무력화되며 남북 긴장이 고조됐고, 그 피해...
김선욱 기자 ·연합뉴스2025.06.14 12:43국민의힘이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내란·김건희·채상병 3대 특검에 대해 정치적 편향성과 무제한 수사 우려를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특검은 지난 정부와 갈등을 빚거나 정치적 편향 논란이 있는 인사”라며 “그런데도 정치적 중립과 공정 수사를 운운하다니 후안무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은 보충성·예외성이 원칙인데, 이번 특검은 수사 대상과 범위가 불명확하고 무제한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며 “헌법상 명확성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대규모...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6.14 11:08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재판과 관련해 “국민들은 대통령의 재임 전 공직 수행과 관련된 범죄 혐의들에 대해 유죄인지, 무죄인지 명확하게 알 권리가 있다”며 재판의 진행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입장 발표로 “대통령 재임 중 면벌은 있을지언정 면죄는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 사건은 수원지법이 1심 재판을 맡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경기도가 북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500...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13 11:27국민의힘은 13일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등 3대 특검 임명과 관련해 “대선 후보 시절 ‘정치보복은 없다’고 선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거대한 정치 사정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기대였던 ‘민생 최우선’은 사라지고 대대적 정치보복 수사로 첫 국정의 방향타가 꺾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 대변인은 특히 “정상적인 특검이라면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이 담보돼야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인사를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의 공정성보...
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13 11:25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나란히 퇴임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보유한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이 됐다”며 “대한민국을 또 한 번 지켜낸 위대한 국민과 함께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완수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년 누가 뭐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당연히 국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2 16:30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2일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 각각 3인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특검별로 추천 후보자 중 1명씩 임명하게 돼 다음달 초부터는 3대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3인을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내란 특검 후보로는 조 전 직무대행, 김건희 특검 후보로는 민 전 법원장, 채상병 특검...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2 16:27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가 12일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은 방송 출연과 소셜미디어(SNS) 메시지 등을 통해 막판 표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김병기·서영교(이상 기호순) 의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집권 여당의 첫 원내 사령탑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선거에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친명(친이재명) 성향이 주류를 형성한 당원 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앞다퉈 최적의 국정 동반자라는 점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김병기 의원은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2 15:55여당내에서 3대 특검법안(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 공포에 따른 특검 임명이 다음주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은 12일 YTN 라디오에서 “특검법이 10일 발표됐으니까 아마 이달 20일 정도면 특검이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 후보군에 문재인 정권 당시 검찰 고위직 출신 인물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의 정점은 결국 윤석열 김건희”라며 “그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3개 특검 수사 모두 전 정권을 향한 것인 만큼 윤석...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12 13:4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PC 파기’ 정황을 두고 “노골적 증거 인멸”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PC 파기 등을 지시한 혐의로 고발된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공식 입건됐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무덤 같은 용산’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다음 정부의 국정 운영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선 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실이 PC 파쇄를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경고했지만, 당시 대통령실은 허위 주...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6.1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