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 |
백서의 제목은 ‘12·29 여객기 참사, 사고 현장에서의 7 일’으로, ‘사고 당일부터 시신 인도까지, 유가족의 시선으로 되짚은 기록과 과제’로 부제를 달았다.
백서는 사고 발생과 수습 과정, 유가족 지원, 자원봉사 등 긍정적 평가와 중앙부처의 컨트롤타워 기능 미비 등 성찰할 지점, 재발 방지대책 등 제언으로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
사고가 발생한 2024년 12월 29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7 일간의 기록으로, 2장 ‘그날의 기억’에서는 7일간 사고 현장에서의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 과정을 기록했다.
4장 ‘성찰과 반성’은 △중앙부처의 컨트롤타워 기능 미비 △물자조달과 정보전달 미흡 △유가족 지원과 심리치유 프로그램의 한계 △악성 댓글 문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지원 부족 등 한계점에 대해 지적했다.
정 의원은 “참사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행정 중심적 사고가 아니라 유가족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백서가 향후 재난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서 PDF 파일은 정준호 의원 블로그(https://blog.naver.com/cyclops53)에서 볼 수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