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혁신당의 대선 개표상황실은 3일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적막감에 휩싸였다.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 상황실을 차린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가 TV 토론회 등을 통해 뒷심을 발휘해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결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7.7%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께부터 상황실에 속속 모이기 시작한 개혁신당 지도부와 당 관계자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렸다.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 이...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3 21:26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끝난 3일 오후 8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은 무거운 적막감에 빠져들었다. 출구조사 결과 공개 전까지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총괄선대본부장 등 빨간 유세복을 입은 선대위 주요 당직자는 투표 종료 30분 전부터 속속 상황실에 입장했다. 굳은 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분주하게 움직이는가 하면 웃는 얼굴로 서로 악수를 하기도 했다. 김 비대위원장과 나경원·안철수·양향자·김기현·이정...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3 21:26더불어민주당은 3일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넘긴다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주권자 국민이 내란 정권에 대해 불호령 같은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는 이날 오후 7시를 조금 넘은 시간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당직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20대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에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결과를 기다리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 공...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3 21:26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3일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노동자, 그리고 기후정의.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페이스북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도 힘차게 가겠다. 걸어온 길 그대로 올곧게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권영국과 민주노동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제된 존재들, 밀려나는 삶들, 불리지 못하는 정체성,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고공...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2025.06.03 21:12주요 외신들은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입은 사회...
연합뉴스2025.06.03 21:08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치러진 3일, 광주·전남 각 정당 선거캠프는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이며 투표율 제고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된 상황에서 각 선대위는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투표 참여 독려에 집중하는 등 투표 종료 시각까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지역위원회별 단체대화방, SNS 메시지, 문자 발송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특히 중앙선관위가 2시간 단위로 공개하는 투표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조한 지역을 우선 타깃으로 삼아 집중 공략했다. 심철의 민주당 광주선대...
오지현·정성현 기자2025.06.03 21:073일 오후 8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로 과반을 넘기자 민주당 개표상황실은 환호로 가득 찼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상황실에는 이른 저녁부터 선거대책위 주요 인사와 당직자들이 속속 모였다. 높은 투표율에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은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출구조사 결과가 화면에 뜨자 당직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 “이재명!”을 연호했다. 일부는 주먹을 들어올리고 환호했으며, 서로 포옹하며 등을 두드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윤여준,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
서울=김선욱 기자·연합뉴스2025.06.03 20:44이재명 51.7%, 김문수 39.3%, 이준석 7.7%
디지털콘텐츠팀2025.06.03 20:11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넘어서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졌다. 한국방송협회와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로 꾸려진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본투표 종료와 동시에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최권범 기자2025.06.03 20:11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3일 오후 7시 기준 77.8%로 집계되며, 2022년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을 이미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455만 390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1542만3607명, 34.74%)와 재외·선상·거소투표를 포함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2.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남(82.8%), 전북(81.5%), 세종(8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73.4%), 충남(74.5%), 충북(75.7%...
디지털콘텐츠팀2025.06.03 19:39우원식 국회의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한 표를 행사했다. 서울 노원구갑이 지역구인 우 의장은 하계1동 제4투표소에서 배우자 신경혜씨와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우 의장은 투표 후 “이제 대한민국의 혼란을 딛고 보다 번영된, 국민들의 뜻이 모인 민주화된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오늘의 선거로 대한민국은 지난 12월 3일 시작된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헌법과 법률의 질서에 따라 극복하고, 다시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투표는 힘이 세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5.06.03 18:4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6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76.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75.7%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376만8137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이 수치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1542만3607명)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81.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광주(81.7%), 전북(80.3%), 세종(79.6%) 등이 뒤를 이었다. 반...
디지털콘텐츠뉴스팀2025.06.03 18:32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73.9%로 집계되며 역대 대선 동시간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280만56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수치는 사전투표(34.74%)와 재외·선상·거소투표를 포함한 수치로, 20대 대선 동시간대(73.6%)보다 0.3%포인트, 19대 대선(70.1%)보다 3.8%포인트 높다. 지역별 투표율에서는 전남이 80.7%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광주(80.1%), 전북(79.0%), 세종(77.6%)이 뒤를 ...
디지털콘템츠뉴스팀2025.06.03 18:05제21대 대통령선거의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1.5%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대선 동시간대 기준 최고 수치로,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보다 0.4%포인트 높고, 19대 대선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173만47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수치는 사전투표(34.74%)는 물론,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결과를 합산한 것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79.3%로 가장 높았고, 광주(78.3%), 전북(77.5%), 세종(75.4%...
디지털콘텐츠팀2025.06.03 16:35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68.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68.1%)보다 0.6%포인트(p) 높고, 19대 대선(63.7%)보다는 5.0%p 높은 수치다 .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051만1035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이 수치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1570만9411명)와 재외·선상·거소투표가 포함됐다 . 지역별로는 전남이 77.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광주(76.3%)와 전북(75.8%)이...
디지털콘텐츠팀2025.06.03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