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엿새만이다. 하지만 야당과의 구체적인 협치 언급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말했다.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6 17:56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총선 참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야당과의 협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6 10:47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총선 관련 입장이 담긴 윤 대통령 모두발언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민생 경제의 어려움 해결을 중심에 둔 국정 운영에 더 힘쓰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인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뉴시스2024.04.16 07:46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총리와 3기 대통령실을 이끌 비서실장 등 인선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이든, 총리를 비롯한 내각이든 사람을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후임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은 이르면 이번주 중 발표를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에 대해 비판하자, 이를 고려해 신중 모드로 전환 것으로 보인다. 국정 쇄신과 국민 통합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인사를 찾는데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름이 오르내리고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4 16:07윤석열 대통령은 11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은 이날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을 쇄신하는 게 당연하고, 국정을 쇄신한...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11 18:01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2024.04.11 10:52후속기사가 이어집니다
2024.04.11 10:52윤석열 대통령은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등에 적용되는 부부 합산 소득기준을 대폭 상향키로 했다. 또 미조직근로자 권익 증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에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 신설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 페널티로 작용해 혼인 신고를 늦춘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다”며 “부부소득합산 기존을 대폭 상향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과 신생아 출산가구 특례대출, 근로장려금에 부부 합산...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4 16:25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2000명 증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이라고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이번 대국민 담화문은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2023년 11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의사 증원의 필요성에 대해, “어떤 연구 방법론에 의하더라도 10년 후인 2035년에는 최소 1만명 이상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건 동일하다”며 “정부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4.01 16:51윤석열 대통령은 부활절인 31일 “정부와 함께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국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어렵고 힘든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힘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이었던 2022년 4월, 취임 이후인 지난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지난해와 달리 김건희 여사는 함께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축하 인사에서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심...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31 17:24대통령실은 24일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원칙대로 면허를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26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가나’라는 질문에, “가급적 정부에서는 그런 분들에게 행정적인 처분이나 사법적인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하지만 현재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조속히 돌아와 환자 곁에서, 환자를 방치하는 일이 결단코...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24 18:15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민생 특보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문자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생특보는 기존에 없던 직책이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주 특보는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광주지검, 대검찰청에서 같이 근무한 적이 있다. 앞서 주 특보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순번에서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한 24번을 받고 사퇴했다. 주 특보는 “광주에 대한 배려는 아예 없었다”고 반발했다. 이후 지난 20일 밤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다시 조정됐지만, 여기...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21 16:53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자진사퇴했다. 일부 언론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발언해 논란이 된 지 6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6시49분께 언론인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다만 황 수석이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한 시점,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MBC는 지난 14일 황 수석이 자사를 비롯한 일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오찬 중에 “MBC는 잘 들어”라고 말하며 ‘언...
뉴시스2024.03.20 09:5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관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도록 현장에서 물가 관리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국민의 첫번째 관심사이자 정책 성과를 바로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 척도”라며 관계 부처에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OECD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2024.03.18 15:44정부가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0년간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산업·문화·교육을 통한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는 전남이 보유한 해안과 내륙, 다도해, 섬 등 관광자원과 문화·기술을 접목, 지역의 독보적 매력 자원을 경험하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사업,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전남을 다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여행 목적지로 육성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2024.03.14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