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전남에서 살 만 해요"…생활비 부담 ‘전국 최저’
전남지역 생활비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생활 만족도 또한 높아 경제적 여유를 가지기에 좋은 정주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25일 전남연구원이 통계청의 ‘지역소득(2022)’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JNI 인포그래픽-전라남도, 오히려 살기 좋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남의 1인당 가계지출액은 1650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적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도 단위 지자체의 평균 가계지출 금액인 1820만원보다 170만원 낮다. 가계지출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당시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 지역이슈남도 김치, 한국의 맛과 문화 담긴 K-푸드의 중심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음식은 김치다. 그 중에서도 남도 김치는 특별한 맛과 독창성으로 단연 독보적이다. 남도 김치는 전남의 청정 자연에서 나는 우수한 식재료와 전통적인 조리법이 어우러져 지역마다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순천의 갓김치, 여수의 굴김치, 나주의 배추김치, 강진의 톳김치 등 남도는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해 김치를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다양성은 남도 김치가 단순한 반찬을 넘어, 문화적 유산으로 인정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순천은 갓김치로 유명하다. 순천만 갯벌과 인근 지역은 갓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갓은 짙은 향과 아삭한 식...
- 국회당내 리더십 회복…정권 퇴진·대여 투쟁 동력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당내 리더십을 회복하고 정치적 반등을 모색할 기회를 얻게됐다.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선고로 흔들렸던 당내 분위기를 다 잡고 결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를 겨냥한 정권 퇴진과 대여투쟁 동력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선 이번 위증교사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보다 유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아 이 대표 입장에선 정치 인생 최대 위기였다. 이 대표가 사법부의 두번째 판단에서도 연달아 유죄 판결을 받는다...
- 경제일반판매물량 부족·가격 폭등…전통시장 ‘코세페’ 소외
“농수산물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판매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연말에도 전통시장 경기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암울하기만 합니다.” 유통가가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나는 ‘연말 대목’을 맞았으나 전통시장 상인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수산물 생산량 급감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데다가, 같은 이유로 이달 진행 중인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좀처럼 열리지 않아 연말특수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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