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광명 붕괴사고 2차 피해 우려로 주민 2천300여명 대피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붕괴한 11일 추가 피해 우려에 따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2천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2차 피해에 대비해 인근 푸르지오 아파트 642세대 2천300여명을 시민체육관을 포함한 8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 통제 구간은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라며 “오후 6시 31분 한국전력공사에서 전기를 차단했고, 오후 7시께 삼천리(도시가스)에서 가스를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요구조자 2명 중) 연락이 닿은 1명...
정치일반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 퇴거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일주일 만인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다. 11일 오후 5시7분께 관저에서 나온 윤 전 대통령은 정문 앞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서초동 사저로 이동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입주 886일만에 사저로 복귀하게 됐다. 수석급 이상 고위급 참모들을 비롯한 일부 참모들은 이날 오후 관저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 퇴거에서 앞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으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로 이동했다. 윤 전 대통령 내외는 이곳...
전남도
무안 돼지농장 2곳서 구제역 추가 발생...전남 총 16건11일 무안군에 위치한 양돈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된 가운데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에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긴급방역조치에 나섰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무안군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각 1.8㎞, 1.5㎞ 떨어진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대 내에서 추가 발생으로, 양성 판정이 나온 돼지는 모두 12마리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구제역은 총 16건으로 영암 13건, 무안 3건이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단계’를 발령한 10개 시군을 그대로 유지하고, 농장 간 수평 전파를 차단...
사회일반
77세 노장·10대 고교생…남다른 기술 열정 ‘눈길’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가 주관한 ‘2025 광주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7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의상, 금형, 자동차, 기계설계, 모바일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37개 직종에 324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기능경기대회는 기술인들에게는 명예와 미래를 건 엄청난 싸움터다. 남다른 열정을 뽐내고 있는 이색 출전자 2명을 만나봤다.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 도전” “회사에는 정년이 있지만, 기술자에게는 정년이 없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번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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