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GGM 존립 흔드는 노사 갈등…지역경제도 ‘비상’국내 최초 노사 상생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았던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노사 갈등으로 존립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며 파업이 이어졌고, 생산 차질과 수출 중단 우려까지 커지며 지역사회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GGM 등에 따르면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2019년 광주시가 주도해 중앙정부, 현대자동차, 지역 노동계 및 시민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된 새로운 고용 모델이다. 낮은 임금 대신 복리후생과 공공지원,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는 상생 구조로 설계돼, 청년층에 양질의 ...
광주시
강 시장, 서울 집무실 운영 “대선공약 반영 총력”강기정 광주시장이 대통령 선거기간에 서울 여의도에 집무실을 차리고 지역 핵심현안이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공략에 나선다. 강 시장은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행정에 정치력을 더한 ‘여의도 현장 행정’으로 광주 미래 10년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의 시간이 끝나고, 2달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선이라는 큰 장(場)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
사회일반
사라진 광주 농성역 '소망의 벽'…시민 아쉬움 토로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둔 가운데, 참사 직후 마련돼 사회적 책임과 교훈을 환기해 온 광주 농성역 ‘소망의 벽’(본보 2022년 4월12일자 5면)이 노후화로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10여년간 출퇴근길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온 상징적인 공간이 사라진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교통공사는 시민들이 남긴 메시지를 활용한 새로운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억’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14일 찾은 광주 서구 농성역 3번 출구. 과거 벽면을 가득 채웠던 노란 엽서들과 리본, 시민들의 메시지는 자취를...
사회일반
가게 앞 불법적치물 기승···"영업·차질 보행불편"광주 도심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한 골목 곳곳에 불법 적치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불법 적치물은 주정차를 방해하고 시민들의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오전 찾은 광주 남구 봉선동 주택가 도로 갓길은 흰색 실선으로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주택 입주민과 가게 업주들이 세워둔 라바콘, 주차금지 안내판, 타이어 등이 나란히 줄을 잇고 있었다. 이들은 건물 입구가 막히는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해 적치물을 세워둔 것이다. 보행자들은 이 적치물로 인해 좁은 도로 안쪽으로 걸을 수밖에 없어 이동하는 차량과 부딛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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