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뜨거웠던 목포 5·18 항쟁 현장 거닐며 배워요”
“5·18민주화운동은 광주 뿐만이 아니라 목포에서도 항쟁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7일 전남서부보훈지청이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가운데 목포지역 학생들이 직접 5·18 현장을 탐방하며 숭고한 민주정신을 되새기는 ‘목포 오월길 걷기 행사’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전남서부보훈지청은 목포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목포의 5·18 사적지 5곳을 해설사와 함께 방문해 관련 역사를 공부하는 프로그램인 ‘목포 오월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 경제일반원두값 급등에 커피가격 '들썩'…동네카페 ‘시름’
“저같이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는 저렴하게 판매해야만 손님이 오는데 최근 들어 거래처에서 원두 소매값을 올린다는 말이 있어 불안합니다.” 광주 동구 학원가에서 소규모 개인 카페를 운영 중인 김모(52)씨는 요즘 아이스아메리카노 가격을 올릴지 고민 중이다. 최근 급격히 오른 원두 가격에 도매상들이 하나둘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가격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직 거래처에서 원두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곧 올린다는 소문이 돈다. 개인 카페이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우윳값도 이미 많이 올라 여기에 원두값까지 오르면 매우 힘들어진...
- 518“80년 5월, 계엄군에 맞선 ‘오월의 마을’ 기억해주세요”
광주 동구 소태동에 자리한 태봉마을은 1980년 5월과 관련된 뼈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5·18 당시 계엄군의 무지막지한 강경 진압에 분개해 지역방위군을 편성·투쟁했다. 경찰은 이를 빌미로 항쟁 직후 마을에 상주하며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탄압했고, 일부는 계엄당국에 연행돼 온갖 고문을 받기도 했다. 군·경의 횡포에 짓밟힌 주민들은 오랜 기간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 고통을 견디지 못한 이들은 결국 마을을 떠났고 현재는 당시를 기억하는 주민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태봉마을의 항쟁과 수난은 지난 1980년 이후 44년 동안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있...
- 정치일반전남도-동·서부권 12일 회동 ‘의대 공모’ 물꼬 트나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학 선정 ‘공모’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지사와 목포, 순천 지자체장 및 대학 총장의 ‘5인 회동’이 예고되며 공모 방식 추진에 물꼬를 트게 될지 주목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목포시, 순천시 등 4곳에 공문을 보내 전남 국립의대 설립 관련 합리적 방안 논의를 위한 5자 공동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그동안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등 서부권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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