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아시아 문명을 수묵으로 잇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8월 개막황해를 둘러싼 아시아 문명이 수묵으로 이어진다. 오는 8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해남·진도·목포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을 주제로, 동아시아 해양 문명권 속에서 수묵의 미학과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지난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그간 수묵이라는 동아시아 고유의 예술 언어를 동시대적 시선으로 해석하며, 서구 중심의 예술 담론을 넘어서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묵’은 단순한 화법이나 재료에 그치...
날씨
올여름 광주·전남, 평년보다 많은 비…무더위 동반올해 여름 광주·전남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날씨를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강수량은 인도양과 열대 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남쪽의 고온다습한 기류가 유입돼 평년(118.7~213.9㎜)보다 많겠다. 7·8월에는 봄철 티베트 지역의 눈 덮임은 평년보다 많아 고기압의 발달이 지연되면서 동아시아 상층에 기압골 강화로 인해 우리나라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기온 또한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7월에는 북서 태평양에서 ...
사회일반
“들불열사들이 열망하던 대동세상 향해 나아갈 것”“열사님들이 열망하고 꿈꾸던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노동해방과 생명평화의 세상이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는 그 길을 향해서 쉼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광주지역 노동야학인 들불야학 출신 7인의 열사를 기리는 합동추모식과 열사들의 유지를 이어받은 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들불상 시상식이 엄수됐다. 사단법인 들불열사 기념사업회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역사의문에서 들불열사 합동추모식과 제20회 들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추모의례, 인사말, 유가족 인사, 들불열사 약력소개, 추모사·추모시 낭독, 들불상 시...
사회일반
“광주의 일상인 ‘무등산'의 소중함 되새기는 시간”세계지질공원인 무등산의 생태적 가치를 되새기고, 광주시민들에게 무등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리가 지난 주말 열렸다. 지난 24일 전남일보사가 주최하고 (사)전일엔컬스가 주관하는 ‘제19회 무등산 사랑 등반대회’가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 화순군, 담양군, 전남대무등산권지질관광사업단, 숲사랑물사랑환경대학, 빛고을산들길사랑모임, 호남환경조경단체연합회가 후원했다. 행사는 오전 8시 집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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