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작가가 선사하는 남도 풍광…'길따라 남도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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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오창록 작가가 선사하는 남도 풍광…'길따라 남도기행'
11~20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문화재단, '지원사업' 일환
  • 입력 : 2025. 07.10(목) 16:49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오창록 작 ‘기다림-칠석동 은행나무’. 광주문화재단 제공
오창록 작가 개인전 ‘길따라 남도기행’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전시공간지원사업’ 다섯 번째 전시로, 오창록 작가의 개인전 ‘길따라 남도기행’을 11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 사생 현장에서의 드로잉 작업과 이를 바탕으로 한 회화 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남도의 풍광과 정서, 자연이 전하는 겸허한 삶의 철학을 담아낸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광주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5회차 전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공간을 지원해 창작활동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남도 자연을 오랜 시간 화폭에 담아온 작가의 시선을 통해, 예술이 삶과 자연에 닿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 자연과 예술, 삶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gjcf.or.kr), 빛고을시민문화관 누리집(https://bitculture.gjcf.or.kr),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https://dmgj.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