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 "조희대 '3차내란' 청문회·특검필요…대법관 증원도 논의"더불어민주당은 4일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겸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계엄에는 입 닫았던 대법원이 군사작전 같은 파기환송을 했고, 고등법원이 재판부 배당 및 기일 지정을 하면서 ‘속전속결’로 이어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이 조희대 대법원에 묻고 있다. (이 후보 사건 관련) 전자 문서기록은 다 읽었나. 이런 속전속결의 전례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
선거
[대선 D-30] '탄핵·개헌' 엇갈린 표심에 중도층 선택 주목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이후 치러지는 21대 대선은 이른바 '내란 극복' 세력과 '반(反)이재명' 연대의 대결로 수렴될 전망이다. 성별 갈등이 첨예하게 벌어졌던 지난 20대 대선과 달리 비상계엄이 모든 이슈를 흡수하면서 성별·세대 간 갈등 구도는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간 모습이다. ◇ 지난 대선 '이대남녀' 대립, 비상계엄 사태서 희석된 측면도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주요 대척점 중 하나였던 젠더 이슈에서 남녀 표심이 갈렸다. 특히 젠더 이슈에 민감한 20대에서는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의 ...
정치일반
이준석 5·18 묘지 참배…1천27기 묘역에 손편지 남겨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4일 “오월 광주 정신을 살려 민주국가를 만들고 정치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나 “개혁신당은 창당 이후 광주 정신을 오롯이 기리기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영령들을 모시려 한다. 올해는 당원들이 한 분 한 분께 직접 쓴 손 편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해 5월 이주영·천하람 의원과 묘지에 일일이 국화를 헌화한 데 이어 올해도 당원들의 손 편지를 1천27기(1묘역 775기·2묘역 252기) 묘역에 전달했다. 편지 내용에...
사회일반
광주지역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12년새 28% 감소광주에서 출산·양육의 필수의료 기관인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원이 12년 전보다 2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광주의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원 수는 2013년 103곳에서 현재 74곳으로 줄었다. 광주의 산부인과 의원 수는 2013년 45곳에서 35곳(22.2%↓)으로, 소아청소년과도 2013년 58곳에서 39곳(32.7%↓)으로 감소했다. 특히 광주 지역 소아청소년과 의원 폐업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2019~2022년 광주의 소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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