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슈
여수 맛집 ‘무례 응대’ 논란… 전남 관광 ‘악재’ 우려전라남도 여수의 한 유명 맛집에서 혼자 방문한 여성 손님에게 무례한 언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관광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일부 업소의 사례가 전남 전체 관광지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우려 속에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응대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논란이 된 여수 백반집 입구에 업주가 자필로 작성한 사과문 사진이 공유됐다. 사과문에는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건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
광주시
강 시장 “도시철도 도로포장 12월까지 안되면 사퇴”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포장 지연과 관련해 시장직 사퇴를 언급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강기정 시장은 22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택시요금 현실화 시민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12월22일까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포장이 완료되지 않으면 시장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90% 이상 완료됐으며 막바지 작업 중이다”면서 “시민들은 불편이 있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때문에 죽겠다”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사회일반
광주 고려인들이 보인 지역사회 '공존의 모범'지난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시작됐다. 지급 대상엔 결혼이민자·영주권자·난민 인정자 등 일부 외국인이 포함됐지만, 재외동포(F-4) 비자 소지자와 단기체류 외국인은 또다시 빠졌다. 광주 고려인 동포 다수도 이번 지원에서 배제됐다. 22일 찾은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 고려인마을은 단순한 이주민 거주지를 넘어, 자발적인 치안 활동과 공동체 기여로 지역 사회를 바꿔온 사례로...
사회일반
폭우 때마다 반복되는 광주천 물난리 대책 시급지난 17일부터 광주 전역에 쏟아져 내린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간 뒤 광주천변은 시설물이 파손되고 산책로가 패이는 등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곳은 범람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2일 찾은 서구 광주천변 일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536㎜가 내린 집중 호우로 천변 곳곳에서는 침수 피해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산책로에 설치된 표지판은 휘어지거나 뽑혀있었고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도 제자리에 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천변 일대를 직접 걸어보니 악취가 진동했고 산책로까지 차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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