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광주광역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
이번 공청회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정비 방향을 담은 계획(안)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내 일반공업지역·준공업지역 4.2㎢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상지는 △송암산단 일대 △평동산단 일대 △매월유통단지 일대 △KT&G 광주공장 일대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송암TG 주변 등 총 7개소다.
이번 계획은 ‘도시공업지역의 관리·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공업지역의 산업 활성화, 공간 환경 개선, 지원기반시설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다.
공청회는 신우진 전남대학교 교수(지역개발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도시계획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에는 △안형순 동신대학교 교수(도시계획학과) △박동원 광주연구원 첨단산업도시연구실장 △이철승 (재)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장이 참여한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공업지역은 도시의 고용 기반이자 발전 잠재력이 큰 공간으로, 이번 기본계획은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도시 환경에 맞춰 공업지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