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는 14일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청출어룸에서 ‘광주문화신협 고영철 이사장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조선대 제공 |
조선대학교는 14일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청출어룸에서 ‘광주문화신협 고영철 이사장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식에는 광주문화신협 고영철 이사장, 최영균 상임감사, 최한규 전무와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황윤용 경상대학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고 이사장은 조선대학교의 웰에이징 기반 글로컬대학 30 선정과 지속가능한 대학 발전을 위해 총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기부한 9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9000만원에 달하는 후원이다.
광주문화신협은 1993년 설립된 서민금융기관으로, ‘신협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과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 이사장은 “신협은 늘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힘써 왔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인재 육성과 조선대학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총장은 “사회적 책임을 몸소 보여준 광주문화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뜻을 잘 받들어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지난 2월, 고영철 이사장에게 광주 지역 금융계 발전, 장학재단 운영, 신협사회공헌재단의 기부를 통한 사회복지 증진 등 지역 사회와 조선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