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 영재 108명, AI캠프 열기 속으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시교육청
광주 초등 영재 108명, AI캠프 열기 속으로
스마트시티 주제 창의 활동
AI·SW 교구 활용 실습 진행
  • 입력 : 2025. 07.14(월) 13:43
광주교육연구정보원, ‘AI와 협업으로 구도심을 살린다!’ 영재캠프 입소식 모습.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지역 초등 영재 108명이 참여한 ‘AI정보영재교육원 초등 영재캠프’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12~13일 1박2일 일정으로 ‘2025년 AI정보영재교육원 초등 영재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국립광주과학관과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캠프에는 AI정보영재교육원 소속 초등 5~6학년생 108명이 참가했으며, ‘스마트 시티로 구도심 문제 해결!’을 주제로 AI·SW 기반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계획부터 제작, 발표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도시재생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직접 구상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소식과 어울림한마당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 AI·SW 실습, 팀별 산출물 제작·발표, 천체관측 활동 등이 진행됐다.

산정초 배채경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구현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협업하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9~20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중학생 47명을 대상으로 AI, IoT, 게임개발 등을 주제로 한 중등 영재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오화숙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AI시대를 향한 학생들의 첫걸음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