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김성완 교수,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연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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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전남대병원 김성완 교수,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연구 선정
  • 입력 : 2025. 07.14(월) 13:3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완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완 교수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주관하는 ‘정신건강 위기 청년 대상 공공정신건강 서비스 모델 개발 연구’ 책임 연구자로 선정됐다.

1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년 특성에 맞는 공공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모델을 개발하고, 평가 도구 및 매뉴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난 10년간 전국 최초로 청년마음건강센터인 ‘마인드링크’를 운영하며 개발한 서비스 모형과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를 통해 근거를 축적한 중재법들을 확산하게 된다.

이 연구는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통합 모형 체계 및 도구 개발(1차년도)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모형 고도화 및 시범사업(2차년도)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매뉴얼 개발 및 확산(3차년도) 등으로 오는 2027년 12월17일까지 진행되며, 총 7억3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지역사회 정신건강기관, 청년지원시설 및 대학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어 조기 개입을 통한 정신건강문제의 예방과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맞춤형 공공 정신건강서비스 체계를 개발하고 확산하여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