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안전신문고’ 여름철 집중신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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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안전신문고’ 여름철 집중신고 운영
호우·태풍, 산사태위험 등
  • 입력 : 2025. 06.16(월) 15:15
  • 광양=안영준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신고를 받고 있다.

호우·태풍 분야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시설 파손(옹벽붕괴·포트홀), 강풍위험(시설물 낙하), 전기시설 위험(감전사고)을 신고할 수 있다. 산사태 위험 유형에는 토사 유출, 낙석, 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방치 등이 포함된다.

폭염 분야는 시설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공공장소 음수대 관리 미흡, 무더위 쉼터 관리 미흡을 신고할 수 있으며, 물놀이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시설 정비(인명구조함), 출입·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가능하다. 안전신고 유형을 선택한 후 ‘여름철 집중신고’를 선택하거나, 앱의 ‘퀵메뉴’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시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신문고를 통해 재난·안전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