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혁(용인시청)이 지난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예선 2m15 1차시기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우상혁은 지난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첫 시기에서 2m15를 넘으며 출전 선수 23명 중 공동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단 한 번의 시도로 예선을 통과한 그는 체력을 아끼며 29일 오전 결선을 준비하게 됐다.
우상혁은 지난 2023년 태국 방콕 대회(2m28)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 우승까지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엔 아시아 기록 보유자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2m43)이 불참해 우상혁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 시즌 실내외 주요 대회를 휩쓴 우상혁은 △2월 후스토페체 실내도약경기(2m31) △슬로바키아 실내대회(2m28)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1) △구미 선발대회(2m30) △카타르 컨티넨탈투어(2m29)까지 5연속 우승 중이다.
이번 결선에서 한국 최고 기록(2m36)을 넘어설지도 관심을 모은다. 결선은 29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