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아시아육상선수권 2연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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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높이뛰기 우상혁, 아시아육상선수권 2연패 시동
예선서 2m15 공동 1위로 결선행
29일 오전 결선서 한국기록 도전
  • 입력 : 2025. 05.28(수) 09:4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우상혁(용인시청)이 지난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예선 2m15 1차시기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가볍게 진출하며 대회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우상혁은 지난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첫 시기에서 2m15를 넘으며 출전 선수 23명 중 공동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단 한 번의 시도로 예선을 통과한 그는 체력을 아끼며 29일 오전 결선을 준비하게 됐다.

우상혁은 지난 2023년 태국 방콕 대회(2m28)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 우승까지 포함하면 통산 세 번째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엔 아시아 기록 보유자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2m43)이 불참해 우상혁의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 시즌 실내외 주요 대회를 휩쓴 우상혁은 △2월 후스토페체 실내도약경기(2m31) △슬로바키아 실내대회(2m28)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1) △구미 선발대회(2m30) △카타르 컨티넨탈투어(2m29)까지 5연속 우승 중이다.

이번 결선에서 한국 최고 기록(2m36)을 넘어설지도 관심을 모은다. 결선은 29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