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다움스포츠클럽 양궁대회’ 성료…“세계선수권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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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2025 광주다움스포츠클럽 양궁대회’ 성료…“세계선수권 성공 기원”
광주여대 양궁장서 20명 참가
거리별·3인 1조 단체전 진행
김성은 교수 원포인트 레슨도
  • 입력 : 2025. 05.27(화) 19:0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김성은 광주여대 교수(광주은행 텐텐양궁단 감독)가 지난 24일 광주여자대학교 실외 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다움스포츠클럽 양궁 자체대회’에서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광주다움스포츠클럽 제공
‘2025 광주다움스포츠클럽 양궁 자체대회’가 지난 24일 광주여자대학교 실외 양궁장에서 개최됐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을 담은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다움스포츠클럽이 주최·주관한 이번 자체대회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양궁 종목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붐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는 10m·15m·20m 거리별 경기와 3인 1조 단체전으로 구성돼 총 2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결과 10m에서는 최선경씨가, 15m와 20m에서는 서승아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나광필·박주훈·강윤근씨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광주여대 김성은 교수(광주은행 텐텐양궁단 감독)가 직접 참석해 원포인트 레슨과 시범경기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양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생활체육 차원에서 양궁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대회 우승자들에게는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의 기념품이 제공돼 화제를 모았으며, 광주여대 양궁부는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과 함께 특별식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오순근 광주다움스포츠클럽 회장은 “첫 자체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여대 선수들과 함께하는 훈련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