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혈액원 '사랑의 헌혈릴레이'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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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혈액원 '사랑의 헌혈릴레이' 최우수기관 선정
  • 입력 : 2025. 04.29(화) 18:49
  •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29일 동절기 기간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 함평군에 감사패와 부상으로 커피차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29일 올해 동절기 기간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한 공로로 전라남도 함평군에 감사패와 부상으로 커피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 1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된 ‘70일간의 사랑의 헌혈릴레이’에 나주시 및 영광군과 함께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동절기 가장 많은 헌혈자를 모집한 위 3개 기관에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의 후원으로 커피차가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당일 군청, 보건소, 농협 3곳에서 진행된 단체헌혈에는 헌혈참여와 더불어 커피차를 이용할 수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함평군은 보건소 주관으로 최근 5년 동안 총 2900여명의 군민 및 공무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올해 동절기에도 관내 소속기관, 공공기관 등에 적극 홍보하며 원활한 혈액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해 타 지자체들의 모범이 됐다. 올해 부터는 분기별로 연 4회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열린 마음과 한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주는 함평군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남은 단체헌혈에도 헌혈참여와 헌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 기간 헌혈 증진과 헌혈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 함평군과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하절기에도 공동체 의식과 나눔정신으로 우리지역의 안정적인 혈액수급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