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전경. |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광주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으로 이는 서구와 남구의 0.59명, 광산구의 0.77명, 북구의 0.72명에 비해 높은 수치다.
2024년 광주광역시의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2023년의 0.71명에서 0.8% 감소했으나, 이러한 추세 속에서도 2024년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2023년도 0.78명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
광주 동구는 △둘째아 이상 출산축하금 지원 △신생아 바구니형 카시트 대여 △돌상(백일상) 대여 △출산축하용품(미아방지용 은목걸이) 증정 △아픈아이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 △동구 맘택시 운영 등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며, 이러한 정책들은 지역 내 젊은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출산 장려에 기여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행복 동구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