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1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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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1일 팡파르
나흘 동안 강원 일원서 열전
광주 28명·전남 80명 참가
  • 입력 : 2025. 02.10(월) 17:51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환희와 감동의 축제 한마당’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11일 막을 올린다. 광주와 전남 장애체육인 110여명도 메달 획득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1일 오후 4시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라카이볼룸에서 ‘동계 스포츠 중심지 강원!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공식적인 막을 올려 14일까지 나흘간 강원 일원에서 열전을 펼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3월 강원도, 강원도의회, 강원도교육청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동계체전 전 종목을 강원 도내에서 개최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협약에 따른 첫 개최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선수 518명과 임원 및 관계자 618명 등 총 113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바이애슬론과 쇼트트랙,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알파인 스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7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광주와 전남 선수단은 110여명 규모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광주 선수단은 쇼트트랙과 컬링 등 2개 종목에 28명, 전남 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5개 종목에 80명이 파견됐다.

전남 선수단은 지난 8~9일 사전 경기로 열린 쇼트트랙에서 잇따른 메달 소식을 알렸다. 유승협(호반건설)은 남자 500m IDD 성인부 은메달과 남자 1000m IDD 성인부 동메달을 차지하며 멀티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박정철(소림학교) 역시 남자 500m DB와 남자 1000m DB에서 두 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선수단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컬링 4인조가 유일한 메달 사냥 기회로 남아 있다. 광주 선발 팀은 오는 12일 오후 8시 강릉컬링센터에서 부산 선발 팀과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WC-E 16강을 치른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