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광주 광산구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사)국제청소년연합광주전남지부 주최로 열린‘2025 다문화 새해 대잔치-우리 모두 다 함께’에 참가한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이 세계음식을 체험하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광주전남지부 제공 |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명 절에 고향을 가지 못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지역주민과 이주민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민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부스와 베트남 반미, 태국 쌀국수, 한국 식혜, 팥죽 등 한국과 세계음식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초대가수 윤수의 ‘못난놈’의 축하공연과 거주 외국인들의 외국인 끼페스티벌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어린이 댄스팀 이글스플라이의 아프리카 댄스 ‘잠보’와 카운트어택의 중국 전통댄스 ‘성세홍자’ 공연에 이어 밴드 루미에르의 한국전통가요와 외국팝송 등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오성균 국제청소년연합 교육위원장의 ‘진정한 행복자’르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후예지(베트남)는 “외국인들이 함께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