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순경찰이 설 명절 범죄예방 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 화순경찰서 제공 |
전략회의는 이번 설 연휴가 징검다리로 주말과 이어져 최장 9일로 늘어나는 만큼 치안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경찰서 전 기능의 종합적·체계적 방범활동 및 선제적 예방 관리 등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한 특별방범 대책이 논의됐다.
경찰은 과거 연휴기간 발생했던 112신고·사건 등의 데이터분석 후 범죄 발생 및 인파밀집예상 지역에 형사·지역경찰 경력을 집중한다.
또 가시적 순찰·거점 활동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차단하고 시장, 마트 등 명절 준비 혼잡장소와 국도·지방도 귀성·귀경길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능별 맞춤형 방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명절 가족 간 모임 증가에도 대비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재발 우려 대상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전화금융 사기 피해예방 등에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순경찰서 관계자는 “연휴기간 지속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