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이벤트는 초복을 앞두고 전국민 전복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라는 뜻에서 기획됐다. 앞서 진행된 전복 이벤트 시즌 1에선 기부금 800만 원을 모금하고, 600여 명의 기부자 중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250여 명이 당첨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은 전국 최고 수준의 답례품 구성을 자랑하며, 제철 수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고향 마을 체험권 등 300여 종의 다양하고 실속있는 품목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지난 시즌 1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전복 이벤트가 더 많은 기부자에게 특별한 보람과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 하나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남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서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 NH농협은행(NH올원뱅크)에서, 오프라인에서는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