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정부 후계농 육성자금 추가지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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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 지사 "정부 후계농 육성자금 추가지원 환영"
농식품부, 1조500억으로 확대
전남도, 배정 탈락자 검증·지원
  • 입력 : 2025. 01.21(화) 16:57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정부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급’ 추가 지원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2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후계농 자금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지구입, 임차,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현행 6000억에서 1조500억 원으로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 김 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지난 연말 정부의 갑작스러운 자금지원 방식 변경으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에 놓인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88명의 전남 청년농업인들이 총 242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육성자금 신청을 위해 이미 계약을 진행했으나 자금을 배정받지 못한 청년들과 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2월3일까지 시군을 통해 대상자를 파악해 검증기관 검증 후, 2월 중 대출이 실행되도록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번에 배정되지 못한 청년·후계농업인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추가로 융자가 실행되도록 농식품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청년농업인의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최대 월 110만 원의 영농정착금 지원과 소득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임대·창농형 스마트팜 및 창업농장 지원 등 연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