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위스리상’. ACC 제공 |
19일 ACC에 따르면 기증 대상은 아시아 전통문화를 비롯해 전통의복, 음식문화, 전통음악, 공연, 공예, 종교, 신화·설화, 도시문화, 건축, 세계유산 등 다양한 주제의 자료들이다.
기증받은 자료는 ACC 아시아문화박물관에 영구 보존돼 기획전시를 비롯한 교육·연구·문화사업 등에 적극 활용된다.
아시아문화박물관은 지난 2017년 ACC에 등록된 전문박물관으로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시, 보급, 교육 및 학술적 조사·연구 등을 위해 보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유·무형의 자료를 수집해 왔다.
현재 아시아문화박물관은 17~20세기 인도네시아 생활용품과 예술품으로 구성된 누산타라 수집품, 인도네시아 전통가면극 인형(와양:Wayang)과 가면(토펭:Topeng)으로 구성된 무카무카무 수집품, 중앙아시아 키르기즈 민족의 전통 카펫(알라키이즈:Ala-kiyiz, 쉬르닥: Shyrdak) 등 아시아 문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기증 희망자는 기증신청서와 자료(유물 등) 사진 등 관계 서류를 ACC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하거나 ACC 연구조사과 자료관리팀 기증담당자(062-601-4533, yeopo81@korea.kr)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