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활주로, 4월18일까지 폐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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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무안공항 활주로, 4월18일까지 폐쇄 연장
  • 입력 : 2025. 01.19(일) 17:0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여객기 운행이 중단된 무안국제공항의 활주로 재개가 오는 4월로 연기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조치 등을 위해 활주로 폐쇄 기간을 오는 4월1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무안공항의 활주로 재개를 수차례 연기했다. 당초 이달 1일에서 7일로 연기했고, 다시 14일과 19일 오전 5시까지로 재차 활주로 재개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현시점에서 공항 운영 재개시점은 유동적이나, 향후 안전하고 정상적인 공항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활주로 외곽 담 등의 시설의 복구가 되지 않아, 공사를 마무리한 후 (무안공항) 활주로를 재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