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혼란을 기회로…새로운 광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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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기정 시장 “혼란을 기회로…새로운 광주로 전환”
지·산·학·연 신년인사회…200여명 참석
“지역 모두 힘 합칠때…구체적 전략 짜야”
  • 입력 : 2025. 01.15(수) 18:07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강기정 광주시장이 15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지산학연 협의체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관장, 입주기업 대표 등과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지역 각계가 참석한 지·산·학·연협의체 신년인사회에서 “정치·경제 복합 불확실성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의 혼란을 기회로 삼자”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지역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원, 기업 60여곳, 광주신용보증재단·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연구·지원기관 20여곳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혼란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혼란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광주시는 광주발전을 위한 전환의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지·산·학·연이 힘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여는데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큰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확장 재정과 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한 소비 촉진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지·산·학·연은 인공지능과 미래차, 에너지라는 세계 흐름에 부합하는 광주 미래산업의 구체적인 전략을 짜달라. 지역의 산업 혁신과 기업의 성공, 더 나아가 지역 경제발전에 손을 맞잡아 달라”고 말했다.

지산학연협의체는 지역 산업생태계 활성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지역 산업·중소기업 육성 관련 정책 논의 등을 위해 광주지역 주요 기업, 연구·지원기관, 산업별 협의체 대표 등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거버넌스 협의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