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참여기업, CES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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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참여기업, CES서 성과
AI 버스·전기차 배터리 관리 선봬
7개 기업 투자상담·기술협력 유도
  • 입력 : 2025. 01.14(화) 15:23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 참여기업들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2025 CES에서 다수의 성과를 올렸다. RIS 제공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 참여기업들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2025 CES에서 다수의 성과를 올렸다.

14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에 따르면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 참여기업 중 ㈜은성트래시스 등 7개 기업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CES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AI기반 버스 승하차벨 서비스(AI-3B trasys)’ 기술 보유업체인 은성트래시스㈜는 도시 교통정책, 도시계획, 대증교통분야 정책 및 운영사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 △초 단위 도착 정보 제공 △효율적인 배차 관리 △환경 친화성 등을 설명했다.

그 결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관계자들이 혼잡한 대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AI-BIS 활용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또 프랑스, 스웨덴에서는 AI-BIS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에 집중했고 일본, 싱가포르 등은 정밀한 도착 정보와 맞춤형 승객 서비스를 강조한 솔루션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중 프랑스는 대중교통 운영사가 공동 시범 프로젝트 검토 의사를 보여 향후 구체화할 가능성도 높다.

또 ‘AI 머신러닝 및 드론 활용 교차로 관제시스템(ATLAS-DS)’ 개발업체인 ㈜우리이엔티는 관련 기술특허를 보유한 미국 스마트스탑(SMART STOP) 설립자와 기술협력을 논의한데 이어 전문언론매체 ‘뉴스트레일(NEWSTRAIL)’가 이 기술을 취재, 보도하기도 했다.

‘스마트분전반·태양광발전소 발전량 예측 및 ioT 스마트 센서 모듈’ 개발업체 ㈜아이로드는 미국 내 생산 또는 인증을 위해 1,000개의 샘플에 대한 견적을 요청받은데 이어 다수의 미국기업들로부터 투자 또는 에이전시 가능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지능형 센서 기반 공장에너지 고장진단 관리 플랫폼’ 개발업체인 ㈜한국에너지데이터는 토요타 북미지사 관계자들과 배터리 안전기술, 디지털 트윈서비스 납품이력과 핵심데이타 처리방법에 대해 상담한데 이어 미국 CTNS, 일본 누보톤(NUVOTON), 현대모터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과 생산 협력 및 투자 의향 등을 타진하기도 했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차 내부 미세 스파크 스캐너’ 기술 개발업체인 ㈜엑스피디는 영국,멕시코, 칠레바이어들로부터 기술구입 문의을 받은데 이어 덴마크, 미국, 한국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투자상담과 응용기술 가능분야 협력, 해외 진출 등을 요청받았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