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 참여기업들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2025 CES에서 다수의 성과를 올렸다. RIS 제공 |
14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에 따르면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 참여기업 중 ㈜은성트래시스 등 7개 기업은 지난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CES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AI기반 버스 승하차벨 서비스(AI-3B trasys)’ 기술 보유업체인 은성트래시스㈜는 도시 교통정책, 도시계획, 대증교통분야 정책 및 운영사 관계자들의 방문을 받고 △초 단위 도착 정보 제공 △효율적인 배차 관리 △환경 친화성 등을 설명했다.
그 결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관계자들이 혼잡한 대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AI-BIS 활용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또 프랑스, 스웨덴에서는 AI-BIS의 탄소 배출 감소 효과에 집중했고 일본, 싱가포르 등은 정밀한 도착 정보와 맞춤형 승객 서비스를 강조한 솔루션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중 프랑스는 대중교통 운영사가 공동 시범 프로젝트 검토 의사를 보여 향후 구체화할 가능성도 높다.
또 ‘AI 머신러닝 및 드론 활용 교차로 관제시스템(ATLAS-DS)’ 개발업체인 ㈜우리이엔티는 관련 기술특허를 보유한 미국 스마트스탑(SMART STOP) 설립자와 기술협력을 논의한데 이어 전문언론매체 ‘뉴스트레일(NEWSTRAIL)’가 이 기술을 취재, 보도하기도 했다.
‘스마트분전반·태양광발전소 발전량 예측 및 ioT 스마트 센서 모듈’ 개발업체 ㈜아이로드는 미국 내 생산 또는 인증을 위해 1,000개의 샘플에 대한 견적을 요청받은데 이어 다수의 미국기업들로부터 투자 또는 에이전시 가능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지능형 센서 기반 공장에너지 고장진단 관리 플랫폼’ 개발업체인 ㈜한국에너지데이터는 토요타 북미지사 관계자들과 배터리 안전기술, 디지털 트윈서비스 납품이력과 핵심데이타 처리방법에 대해 상담한데 이어 미국 CTNS, 일본 누보톤(NUVOTON), 현대모터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과 생산 협력 및 투자 의향 등을 타진하기도 했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차 내부 미세 스파크 스캐너’ 기술 개발업체인 ㈜엑스피디는 영국,멕시코, 칠레바이어들로부터 기술구입 문의을 받은데 이어 덴마크, 미국, 한국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투자상담과 응용기술 가능분야 협력, 해외 진출 등을 요청받았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