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은 9일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안전을 위해 fire safety 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
출범식에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산구 관내 산업단지 협의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외국인 근로자 fire safety 지원센터’에서는 광산구 관내 외국인이 근무하는 산업체를 방문해 ‘교육·훈련·점검’의 3단계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화재 시 대피요령과 119신고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대피방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실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근로자 전용기숙사와 소방시설, 피난로를 점검하는 등 현장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병행해 추진한다.
김관호 광산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 fire safety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소방안전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