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봉래파출소, 방범대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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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봉래파출소, 방범대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
  • 입력 : 2025. 01.05(일) 16:33
  • 고흥=심정우 기자
지난 1일 고흥군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 과학관이 위치한 예당마을 앞 해변에서 봉래파출소와 봉래면 자율방범대가 합동으로 현장 교통 및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고흥경찰서 제공
고흥경찰서 봉래파출소는 지난 1일 봉래면 소재 나로우주센터 과학관이 위치한 예당마을 앞 해변에서 2025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 등을 위해 봉래면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현장 교통 및 안전관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로타리클럽 주최의 해맞이 떡국나눔 행사 등은 취소됐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도 해변에는 차량 150여대, 4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출소에 따르면 일부 관람객들은 방파제 위 테트라포트에 올라서는 등 위험한 상황도 있었으나 지역경찰관 및 방범대원들의 신속한 제지 활동으로 사건·사고 없이 해맞이가 마무리됐다.

노양진 방범대장과 대원들은 “전국적으로 모든 행사가 취소돼 현장 정리를 하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해맞이 관람객들이 일부 올 것으로 예상돼 파출소와 협의 끝에 결정한 일인데,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었고 무사히 마무리돼 다행이다”고 전했다.

공완재 봉래파출소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게 돼 다행이고 올해는 슬픈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봉래면 자율방범대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지역,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