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순천시 제공 |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지원 비료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논과 산성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석회고토 및 패화석)로 구성된다.
토양개량제는 농지별로 3년 주기로 공급되며, 읍면동 단위로 계획된다.
농업인은 신청 농지와 면적, 공급 희망 월, 비료의 종류를 작성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거나, 마을이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2026년 공급 지역은 △송광면 △외서면 △상사면 △해룡면 △서면 △기타 동지역(도사동, 삼산동 제외)이며, 2027년은 △승주읍 △주암면 △낙안면, 2028년은 △별량면 △황전면 △월등면 △도사동 △삼산동이다.
앞서 올해는 △승주읍 △주암면 △낙안면이 공급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2025년에는 △별량면 △황전면 △월등면 △도사동 △삼산동이 공급 지역으로 포함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력 강화를 위해서는 토양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농업인께서는 기한 내 신청하셔서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