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대출’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혁신금융상품으로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힘을 합쳐 협업과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공동의 상품출시로 광주은행은 마케팅 비용을, 토스뱅크는 운영비를 줄일 수 있어 고객에게 비용절감의 혜택을 돌려줄 수 있었고, 연간 약 33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3200억원 돌파의 배경에는 가입 대상과 대출한도는 물론이고 최저 연 4.75%(12월5일 기준)로 적용되는 대출금리가 큰 역할을 차지했다.
출시 이후 고객군 분석 결과 ‘함께대출’ 이용 고객 중 중견업체 및 중소업체에 근무하는 고객 비중은 54%로, 공무원 및 대기업, 전문직 위주의 고객 비중인 40%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용 고객 연령대는 2~30대 40%, 4~50대 56%로 전국 평균 2~30대 청년층 차주수 비중이 31.4% 수준(2023년 3분기말 기준)인 것에 비해 청년층 고객의 이용률이 더 높았다. ‘함께대출’이 은행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음을 알 수 있다.
박종춘 부행장은 “함께대출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금융당국과 소비자 기대에 부흥하고,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금융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대출’ 가입 대상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 증빙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여소득자로, 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억원이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