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로봇공학 분야 진로탐색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과 교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
이번 행사는 전공 선택을 앞둔 1학년과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2학년 이상 재학생을 위해 기계로봇공학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계로봇공학의 주요 분야인 △로봇모빌리티 △열유체에너지 △우주항공방산 관련 학계·연구기관·산업계의 현직 연구자를 초청해 실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GIST 기계로봇공학부 이승현 교수의 ‘4차 산업과 기계로봇공학부 발전 방향’△한국기계연구원 김지철 책임연구원의 ‘기계로봇 분야 국책과제’ △삼성전자㈜ 주종욱 수석연구원의 ‘생활가전 임펠러 개발과 엔지니어의 역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주평 책임연구원의 ‘항공엔진: 가스터빈 개발과정’등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승현 교수는 첫 번째 강연에서 기계로봇공학 전공이 다루는 다양한 연구 분야를 설명하고, 전공을 바탕으로 진출할 수 있는 주요 진로 영역을 소개하여 참석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재욱 학부장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이 진로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각 분야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인생 선배’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기계로봇공학의 전문 지식이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에 관한 진로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