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전경. |
30일 북구에 따르면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겨울나기 물품 등을 지원하는 ‘겨울철 기획 난방비 지원사업’이 이주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광주사랑의열매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내) 1100여세대에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산 1억 1600만원이 투입된다.
난방비는 500가구 대상 가구당 10만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600여가구에는 겨울 이불과 전기장판, 패딩 조끼 등 방한용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북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을 얻어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내달 초까지 지급해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선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겨울 추위에 본격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며 “올겨울에도 우리 사회 돌봄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