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일 상무전과 14일 롯데전, 18일 자체 연습경기 등 세 차례 연습경기를 팬들에 무료 개방한다. KIA타이거즈 제공 |
KIA는 오는 9일 오후 2시 상무전과 14일 오후 6시 롯데전, 18일 오후 6시 자체 연습경기(흑백전)를 모두 무료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세 차례 연습경기는 모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KIA는 정규시즌 우승을 기념하고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연습경기 무료 개방을 진행한다. 특히 선수단은 팬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습경기 예매는 경기 개시 전날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예매 수수료 1000원이 발생하며 무인 발권기를 이용해야 하고, 현장 판매와 스마트 티켓은 운영되지 않는다.
개방 대상 좌석은 챔피언석과 중앙테이블석, 타이거즈 가족석, 서프라이즈석, K9석, K8석, K5석이다. 전석 매진될 경우 K3석을 추가로 개방하며 외야석과 에코 다이나믹스 가족석, 스카이 피크닉석, 파티석, 스카이박스는 개방하지 않는다.
한편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 참가 선수단을 블랙 팀과 화이트 팀으로 나눠 진행하는 자체 연습경기는 당초 1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틀 밀려 18일 오후 6시 개시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