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동천동 주민들과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동천마을 맨발로 야간 조명 설치 등 예산 확보를 촉구하며 서구청에 요구서명서를 제출했다.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 제공 |
서구 동천동 맨발로 야간조명 설치위원회와 김태진 서구의원은 지난 10일 동천동 맨발로를 이용하는 주민 120여명의 집단 민원 서명용지를 받아 서구청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천마을 맨발로는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광주 시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천마을 1~2단지 녹지 공간에 위치한 동천동 맨발로는 야간 이용 시 조명 미설치로 매우 어두워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김태진 서구의원은 “320m에 이르는 동천동 맨발로 야간 조명 설치를 위해서는 최소 5000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친환경적인 야간 조명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