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임종국 광주 북구의원이 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북구의회 제공 |
임 의원은 ‘광주 교통 관련 기초 조사 보고서’를 인용하며 “1일 통행량이 10만여대나 되는 운암사거리의 교통 수준은 최하위 등급인 F등급”이라며 포화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4025세대의 운암3단지, 5123세대의 광천동 재개발 사업에 이어 주변으로 4000세대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전남·일신방직 복합 쇼핑물 사업이 추진된다”며 “여기에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까지 시작되면 운암사거리에는 최악의 교통 대란이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년간 의정활동간 현장에서 들었던 주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운암사거리 교통혼잡 문제였다”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 늦어지면 불편과 피해는 온전히 주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속히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