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차선이탈경보장치’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 차선의 상태를 인식하고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을 이탈 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음 등을 울려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이다.
올해 사업량은 67대로 생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해야 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운전면허 반납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에게 장비 구입·설치비용을 1대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상자 연령이 70세에서 65세로 하향 조정되어 더 많은 고령운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목포시청 교통행정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