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장병 전동킥보드 몰다가 버스와 충돌…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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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휴가 장병 전동킥보드 몰다가 버스와 충돌…치료 중 사망
20일 봉선동 교차로서 충돌
동승자 아직 의식 회복 못해
  • 입력 : 2024. 07.22(월) 20:46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 남부경찰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버스에 치인 뒤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던 휴가 장병이 결국 숨졌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은 지난 20일 오전 5시35분께 남구 봉선동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통근버스와 충돌했던 장병 A씨가 21일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시 A씨와 동승 했던 B씨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모두 사고 당시 헬멧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씨의 혈액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버스 기사 60대 C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을 검토 중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